

"역시 일없을땐 TV가 최고죠."
"정보가 끝없이 들어옵니다."

"야. 뉴스좀 틀어봐. 세상 돌아가는걸
봐야 할거아니야."

"또 침식재난 + 정치싸움밖에
없을텐데 그런걸 왜 봅니까."
"됐습니다. 이 다음에 하는
[배신자의 말로] 볼겁니다."

"여태까지 너 보고싶은거
봤잖아!"
"이제 나도좀 보고싶은거 보자고!"

"아 싫습니다! 리타 또 재미없는
뉴스나 예능 볼거잖습니까!"
"그딴거 볼바엔 드라마가 훨씬
재밌습니다!"

"게다가 이 TV 제껍니다."
"꼬우면 리타가 TV새로 장만
하십시오."

"실질적으로 내 월급 감봉해서
산거잖아!"
"빨리 리모컨 내놔!!"
휙

"공중으로 튀면 됩니다."
"땅깨주제에 절 잡을 생각 하지
마십쇼."

"그럼 나도 공중으로 가면되지!"

"아이 이건 반칙입니다!"

"잔말말고 리모컨 내놔!!"

"싫습니다!!"

"이리...내...!!!"

"이거 놓으십시오! 리타의 한심한
근력으론 제 근력을 이길 순
없습니다!"

"내..놓으라고..!!"

"싫습니다!! 이거 놓으십시오!"
"이러다 리모컨이!!"
※콰직!



"너때문이야!! 너가 좀 양보를 했으면
리모컨이 부서지진 않았을거야!"

"그게 왜 제탓입니까! 억지로
뺏으려한 리타잘못입니다!"
"리모컨 값 + 월급 20% 감봉입니다
휴먼!"

"허구한날 지 불리하면 감봉하지!"
"빌어먹을 깡통! 이거 권력 남용이야!"

"제 대의는 정당하고 의지는 합당합니다!"
"리타 월급은 감봉당할 만 합니다!"

"지랄마!!"

"왁! 왁!"

"왁! 왁!"

"진짜 저딴것들이 제 상사라는게
믿기지가 않아요."

"인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