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애호해조] "미나양.. 스승님 집에서 뭘 드시는 겁니까?" - 카운터사이드 채널 (arca.live)
나유빈

"뭐가 말입니까?"
힐데

(기절 중)
에이미

"저거. 저기 누워있는거."
나유빈

"에이미 양도 참.. 저건 스승님이잖습니까.. 필요할땐 배신하고 필요없을땐 염치없게 나타나는 스승님말입니다."
에이미

"아니, 그러니까 왜 저렇게 쓰러져있냐고."
나유빈

"저라고 알겠습니까? 대충 수연이한테 월급 감봉당하고 그 감봉당한 월급으로 소대원들에게 털렸나보죠."
"건들여봤자 시끄럽기만 할껍니다. 조용히 지나가죠."
이지수

"대장은 사람이 쓰러져있는데 그냥 지나가??"
이지수

"대장은 사람이 쓰러졌는데도 그냥 가구나.."
이지수

"내가 전장에서 쓰러져도 버리고 갈꺼지??"
에이미

"대장 진짜 개쓰레기네.."
"그 스승에 그 제자라더니.."
나유빈

"아니, 갑자기 왜 저한테 지랄입니까! 저 비둘기같은 새끼 도와주면 분명 시끄러울테니까 그냥 가자고!!"
이지수

"쓰레기!! 대장은 쓰레기야!!!"
에이미

"콱 나가 죽어 쓰레기!!"
****
힐데


"으어.. 뭔데 이리 시끄러워.."
나유빈

"제 말 좀 들어보시라구요!"
이지수

"쓰레기!!"
에이미

"대장은 쓰레기야!!"
힐데

"뭐지?제자놈이 욕먹고있잖아."
힐데

"이럴때야말로 제자를 돕는게 스승의 도리지!"
"잠깐!!"
이지수

"비둘기 시체가 일어났어!!!"
힐데

"시체 아니다!!"
"그리고 누가 스승이 있는곳에서 제자를 욕하느냐!"
나유빈

"스승님.."
나유빈

"그래요.. 그 날 저를 배신하긴 했어도, 매번 배신하려 했어도.. 저희는 스승과 제자 관계.."
"아직 사제관계의 정이 남아있으셨군요.."
힐데

"뭔 개소리야. 나도 욕하게 껴달라고 하려했는데."
나유빈

"이런 씨발, 순간 감동한 제가 병신이죠."
이지수

"왜 씨발이 욕해??"
"씨발이는 저런 흰색머리 노처녀 비둘기 시체가 아니야!!!!!"
나유빈

"아, 좀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