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쩔수 없지만 여차할때는 필히 필요 할겁니다."

"사장님, 저희는 그냥 싸우는게 더 강한데 굳이
필요한가요?"

"꼬맹아... 그건 말이지."

"리타, 조용히 하십쇼. 저한테 질문한 겁니다."

"당연히 필요합니다, 외양상 억압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야 채무자가 겁먹고 변제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말로 안될때는 이 정의의 쇠파이프로 그냥
찍어버리는 겁니다."

"오...."

"오는 무슨 오야! 저 깡통이 드디어 에러 났나."

"아씨! 리타는 아까부터 왜 이리 불평 불만 입니까?
불만 있으면 리타가 설명하십시오."

"안그래도 그럴 생각이었다. 야 꼬맹이 잘 들어."
"연장을 챙기는 의미는 저 에러나서 맛탱이간 깡통
이 한 말처럼 상대를 압박하기 위한것도 있는데
못갚겠다고 땡깡 부린다해서 찍어버리면 안된다."

"왜죠? 귀찮은데 빨리 끝나고 좋을거 같은데."

"이 망할 꼬맹이가 저 미친 깡통한테 옮았나."
"사람을 줘패면 안되고 주변에 보이는 값싸보이는
물건들 때려 부수면서 겁만 주면 되니까 이상한짓
하지마, 알겠어?"

"오~"

"쓸데없이 말이 길어졌군요, 그럼 준비 됐나요?"
똑똑똑

"푸하하핫! 야 깡통 성이 으리으리한데 노크 한다고
들리겠냐?"

"...... 리타가 하십쇼."

"이런건 말이지, 이렇게 냅다 걷어차면서!"
쾅! 쾅! 쾅!!!!
"계십니까!!!! 호라이즌 파이낸셜 입니다!!!!!!"

"우왁!! 깜짝이냥! 밖이 왜 이리도 소란스럽냥!"

"즈어어어언하~ 성을 함락하기 위해 몰락한 귀족
가문이 반역한거 같사옵니다~"

"감히 짐에게 반역이라니 그게 사실이더냥!?"

"사실이옵니다~ 저 우렁찬 목소리가 그 증거이옵니다~"

"그렇다면 용병 단장 자네가 가서 처리하라냥!"

"허접♡ 명령밖에 못내리는 허접♡"
"나같이 귀여운 로봇한테 의지하는 전하 허접♡
처리할카사~ 안할카사~"

"네 이냥! 어서 가서 저 무뢰한들을 처리하지 못하냥!"

"즈어어어언하~ 고정하시옵소서~ 소인이 보기에는
즈어어어언하가 직접 처리하시는게 좋아 보일듯
하옵니다~"

"음... 잘 생각해 보니 반역할 정도면 불만이 많았을거 같다냥."
"좋냥, 천한 계집냥 말대로 짐이 직접 얘기를
들어보고 고충을 덜어주겠냥!"

"역시 즈어어어언하는 성군이옵니다~"

"빨리 안 튀어 나오고 뭐하냐!!
요즘 빚쟁이들은 간땡이가
배 밖으로 튀어 나왔나벼?
눈깔에 뵈는게 읍지!"

"와......"

"리타...."

"뭐?"

"표현력이 참... 할말을 잃게 만드는군요."
"90년대 조폭영화 보는줄 알았습니다."

"불만 있으면 니가 하던가."

"구관이 명관 이라고, 옛날것이 좋은거지요."
"리타 화이팅!"

"몰락한 귀족들냥! 그만두어라냥!"
"너희들이 무엇이 불만이라 반역하는건지 헤아릴수
없지만 짐이 최대한 들어보고 해결해 주겠다냥!"

"반역? 사장님 반역이 제가 알고있는게 맞는거죠?"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저희 호구... 아니 채무자가
뭔가 착각한듯 합니다."

"됐고 황족 나으리, 빚을 졌으면 갚는게 인지상정
아니냐?"

"즈어어어언하께 무례하구나! 말을 삼가지 못하겠느냐!"

"허접♡ 반역자 허접♡"

"이것들은 또 뭐야? 생긴거는 띨빵하게 생겨가지고."

"리타, 분량도 많이 끌었으니 아니 시간이 없으니
됐습니다."
"말로 안되겠군요, 고객님 호라이즌 파이낸셜에
빚진 12억 크레딧 지금 당장 변제 하시겠습니까?"
"이자 내실 의향은 있으신지요? 없으시다면
으리으리한 성을 압류 하거나 혹은 그에 준하는
육체적 고통을 감내 하셔야 될겁니다."

"뭬야!! 이자? 채무? 그게 무슨 말이냥!"
"자네들은 몰락한 귀족이 아니냥!"

"무슨 얼빠진 소리입니까 황녀 휴먼."
"뭔가 착각이 있는듯 한데 저희는 사채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만?"

"그대들이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냥!"
"짐은 사채를 빌린적이 없다냥 뭔가 착각한게
아니더냥?"

"허접♡ 아무고또 모르는 전하 허접♡"
"루크레시아가 전하 몰래 사채 받은것도 모르는 허접♡"

"폴리티스!"

"실수했다냥~ 데헷♡"

"루크레시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