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 같지만 계속 그런 생각이 든다
처음엔 그냥 니콜 엉뚱하니 매력있네 모모 잼민인줄 알았는데 쌉호감캐네
그레모리 엑자일러고 뭔가 유나랑 엮일 것 같네 김하나코인 떡상했네 감상이 이정도였는데
다시 생각할수록 악마를 퇴치하러온 퇴마사가 오히려 그 악마에 감화되어 어우러지는 식의 전개 자체가
거기에 일절 세뇌같은 강제적인 장치 없이 본인 스스로 타락이라 해도 무방할 결말로 끝난다는 부분이 소름 돋는 것 같음
웃음밖에 안 나오는 자연스러운 과정 자체랑 내가 처음 봤을 땐 그 점을 전혀 생각지도 못하게 했다는 설계가 진짜 치밀한 스토리였던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