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애비겜 클좆에서 나타라는 캐릭터가 있음. 참 좋아했던 캐릭터였는데

이새끼는 어릴때부터 기업에 잡혀와서 몸 망가지는 실험을 받고 강제로 사람 써는 거밖에 못배운 놈임

자라서는 암살부대에 들어가게 돼서 명령 받고 방해되는 사람 써는 일을 함

그렇게 자라오면서 자유를 격렬하게 갈망하게 됨


그러다가 플레이어블 본편 들어와서 이런저런 사건을 겪고, 언젠가 팀원이랑 이야기를 나눔. 자유로워지면 뭘 하겠냐고

용병 일을 하겠다고 함

팀원은 결국 사람 죽이는 일을 하는건 똑같은데 의미가 있냐고 물음

다르다고 함. 명령을 받는 거랑 스스로 선택한 거는 다르다고

개인적으로 되게 인상적인 이야기였음



인상이었던 다른 이야기를 어떻게 이입해보려는 내 생각도 좀 작용하겠지만

지아가 각성한 후에도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행동하는건 이런 차이가 아닐까 싶음

할아버지의 명령으로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움직이는 거랑

자기 스스로 생각해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움직이는 거는 결과가 같은 것 같지만 다르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