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에픽세븐은 원래 19금 다크 판타지로 계획된 게임이었다.


바뀌기 전 예전 일러스트들.

딱봐도 상당히 수위가 높다


에픽세븐은 스토리가 2번 갈아엎어진 게임이다.


주인공 라스는 원래 형제였고, 위에 형인 타이윈이 있었다.

이때 라스는 성약의 계승자도 뭣도 아닌 그냥 인간이었고 이제라 왕국의 왕자였으며 스토리상 굉장히 약했다

형인 타이윈이 이제라 왕국의 왕을 죽이고 쿠데타를 일으켜 라스는 왕의 부하였던 호문쿨루스 메르세데스와 같이 쫒겨나게 된다. 참고로 이때 빌트레드는 타이윈 따까리였다

근데 알고보니 라스가 예언의 아이, 저주의 운명을 가진 열쇠 어쩌고 암튼 뭔가 신들에게는 중요한 인물이었고,

저 때 스토리에서는 신들 중 가장 강했던 키세가 라스를 도와줘서 왕국을 다시 세우는... 뭐 대충 그런 스토리였다.


여기서 한번 스토리가 엎어진다. 다시 처음으로....

이때 스토리 설정이 현재와 좀 비슷하다



일곱 번째 세계

마신의 침략으로 세계는 멸망 직전

세계가 위험할 때 움직이기 시작한다는 성약의 계승자는 깨어나지 않는다

이제라 왕국은 마신의 침략과 더불어 혼란스러운 상황을 틈타 간신들이 권력을 차지하려고 하는 총체적 난국 상황이었다

이 상황에서


성약의 계승자 라스가 깨어난다.

근데 얘는 인간이 아니고 여신이 만든 피조물이라 감정이 없음. 쉽게말해 싸이코

속내를 드러내는 법이 없어서 아무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른다

세계를 지키기 위해 탄생했지만 무언가 이상한 행동들을 많이 한다


지금은 악역이지만 이때는 궁정 마법사였던 테네브리아

라스를 도와주지만 무언가 숨기는 게 많은 게임의 히로인이었다


여왕 디에네

얘는 성약의 계승자가 무언가 이상하다는 걸 이미 대충 짐작하고 있었음

너무나도 늦게 깨어나고도 세계 평화와는 거리가 먼 성약의 계승자 때문에, 그리고 망해가는 세계를 지키기 위해

마신의 힘에 손을 대려 한다.

하지만 그걸 본 라스에 의해 살해당한다


라스의 조력자 였던 빌트레드

세계를 지키기 위해 성약의 계승자를 돕지만 세계 평화와는 전혀 상관없는 그의 행동과 알 수 없는 속내를 보면서 이상한 점을 느낀다

마신 침략을 막기 위해 마신의 힘에 손을 대려는 디에네를 무참히 살해하고도 어떠한 감정의 동요를 느끼지 못하는 라스를 보고

빌트레드는 마침내 세계 평화를 위해선 라스 이새끼부터 담궈야겠다고 생각하고 디에네의 유지를 이어 흑화해서 마신의 힘을 얻고 라스를 상대한다


아이테르 공주 (이땐 여자였으나 사내 그 성별의 입김으로 현재는 보추로 바뀜)

디에네 사후 왕위에 올랐으나 사실상 바지사장이고 그 뒤로 찰스 등의 신하들의 암투가 펼쳐진다


보면 이 스토리가 지금 에픽이랑 비슷한게 많았음

아마 이대로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스마일게이트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19금 스토리는 전면 폐기되고 현재와 같은 좆같은 스토리가 완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