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험한 맛을 제대로 덜 봐서 그런게 아닐까 하고 생각함
나는 나나하라 이벤트를 하나로 맺었다기보단 큰 이야기의 프롤로그 격으로 보고 있는데
비일상을 마주할 수밖에 없는 카운터라는 사실을 어떻게든 숨기면서 살아가는 억지 일상을 추구하며 살던 와중에
윗세대부터 이어진 숙적인 역신이 덮쳐서 일상 속의 친한 친구가 위독해지고, 이어서 비일상적인 사건, 사람들과 만나게 되며 일상을 위협받지만
아직은 자기가 바라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욕심, 헛된 꿈을 꾸는데, 여러 우연과 행운이 겹치면서 일단 현재는 일상에 복귀하는 걸로 일단락
비일상으로 끝없이 전진하기 전 일보 후퇴, 그런 프롤로그 이야기라고 생각했음
그리고 다음 이야기에선 일상이 산산히 부서지는 그런, 피터파커 같은 전개가 올 거라고 예상함
물론 이건 무엇보다도 다음 이야기가 제대로 나와야 성립되는 존나 회로타는 해몽 이야기긴 함ㅋㅋㅋㅋ
나나하라 이벤트에서 미나토가 멘탈 단단해보이게 묘사된 것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