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첫째로 아쉬운 게 1부 2부 분량 조절을 실패한 거 같음 내용이 분량이 1부가 30% 2부가 70% 느낌인데 1부 2부 나누는 걸 가장 극적인 타이밍에 끊겠다고 서론을 너무 길게 가져간 느낌임 그래서 이번 456 챕터가 나름 연출을 많이 신경쓰긴 했지만 급전개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고
그렇다보니 분명 서술이 더 필요한 파트 - 몽타뉴, 몰루스 얼공, 연주회 시작한 후 그로니아 상태, 에델이랑 교수 반응 등등 - 거의 대부분이 짤려나갔다고 느껴졌음 그렇다보니 어쨌든 레아 빼고 모두가 살았답니다 해피 엔딩 ^^ 이라 좀 김새는 느낌이더라
그리고 결정적으로 가장 아쉬운 점이 결국에는 이번 스토리도 호라이즌 류드 먼치킨들이 와서 해결해주는 엔딩이라는 점임. 모르스랑 알렉스, 몽타뉴, 중사, 레아에 초점 맞추고 진짜 처절하게 싸우는 그런 연출을 기대했는데...
레아가 결국 엄마 중사 지킬려고 자기 희생하면서 몸 내어주는 연출은 좋았지만, 몽타뉴는 애초에 왜 나왔나 싶을 정도로 뻘짓만 해서 윌버 엔딩이고, 모르스는 일러스트는 지렸는데 얼공이 너무 뜬금없고, 알렉스는 뭔가 스토리가 딱 심화되어가는데 딱 절정 앞에서 끊긴 느낌임 예고르도 뭔가 좀 더 비중 있기를 바랐는데 호라이즌 류드 튀어나오니까 공기화 됐고
그리고 굳이 마에스트로를 뒤로 미뤄야 했나 생각이 드는 게, 얘는 마왕도 아니잖음? 물론 카사 최종 보스로 추정되는 타기리온의 핵심 사도니까 거의 마왕급 비중이긴 한데, 그냥 적당히 소모해도 괜찮은 캐릭터 아닌가 싶고 굳이 나중으로 미뤄서 아껴먹을 정도로 귀한 캐릭인지 잘 모르겠음 몰?루스도 마찬가지임 딱 이번에 퇴장했으면 더 재밌었을 거 같은데
에피 9에 나올 거 같은데 이 아쉬움들을 잘 충족시켜줄 수 있을지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