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1부격인 사육제가 네퀴티아로 시작해서 레아(네퀴티아)로 끝나는 이야기속에서
주요인물들이 사육제에 걸맞게 각자 자신의 욕망에 따라 목적을 가지고 움직였지만 재밌는점은 전부 실패함


레아 - 엄마를 폐인으로 만든 반군에게 복수 (실패)

몽타뉴 - 오빠의 원수인 네퀴티아에게 복수 (실패)

반군 리더 아들 - 아빠를 죽인 레아에게 복수 (실패) 

크리스 - 시궁창 같은 이 나라에서 탈출해서 평범하게 살고 싶었으나 네퀴티아에게 찍히고 관리자 산하에 들어가며 반만 성공
(군인이라는 억압되는 상황과 전쟁이라는 시궁창에서 벗어나 자유와 안전을 쟁취하는게 목적이었다면 명백한 실패임)


2부격 사순절에서는 부활절 전 그리스도의 수난을 기념하는 금욕기에 걸맞제
크리스 그리고 주요인물들이 1부처럼 개인의 사사로운 목적으로 움직이기보다는
공공의 대의를 위해 움직이거나 커다란 사건에 휘말리며 수난을 당하는것으로 전개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사육제 마지막 스테이지의 문구와 스테이지명은 2부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중심인물이 크리스라는걸 예고하는거고

게다가 지금의 내러티브가 정말로 사육제-사순절-부활절로 이어지는 흐름이라면 마지막에 부활하는 인물은 누구일지
어쩌면 많은 카붕이들이 큰 비중을 가지고 있을거라 예측한 돼지 소리 내며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몽타뉴 오빠 시드일지
아니면 카르멘이 차지한 몸의 원주인 앨리스 혹은 제3의 인물은 아닐지 궁금해지네

그리고 혹시 모르지 1부는 네퀴티아가 레아 안에 잠들며 시작되었다가 네퀴티아로 깨어나며 끝난것처럼
2부는 크리스의 죽음으로 이야기가 시작돼 크리스의 부활로 이야기가 끝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