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국 여기까지 오셨군요.

그러게요. 브로커 아저씨가 상당히 악질이라 길을 잘못 들었어요.

승산이 없다는 걸 모르지는 않을 텐데요. 전대장 급의 강자라도 데려오지 않는 이상...
네퀴테아. 네가 저지른 악행의 종지부를 찍을 시간이도다.

실레했군요. 데리고 오셨군요.
(전투)

고작 이 정도로는... 저를 이길 수 없다는 걸 아시지 않습니까 예하.

뭐 여기까지도 상정한 범위 내거든요. 몸이 불편한 오시는 동안 시간을 버는 게 다였어서...

지금 그게 무슨...

레아... 싸우면 안 돼... 손님하고는 사이 좋게 지내야지...

우습군요. 이런 감성팔이에 제 선율이 흐트러질 줄 아셨습니까?

모르시지는 않을 텐데요. 지금의 제 모습은 당신의 딸이 아니라는 걸... 그러니 일부러 연기하지 마시고 돌아가시죠.

그래 돌아가야지.

예. 뒤쫓지는 않을 테니 어서...

집으로 돌아가야지 레아.

... 지금까지 무엇을 들으셨습니까? 저는 당신의 딸이...

팬케이크를 좋아하고... 잘 웃고... 음악을 좋아하는 아이면 내 딸 레아가 맞아...
(불우한 유년기 떠올린 네퀴테아)

참으로 가혹하시군요.
(자해)

제가 여기 존재하는 것만으로 뿜어내는 침식파는 저 노인에게 유해하겠죠.
이것을 노리시다니 관리자 님도 참 잔인하신 분이라니까요.

레아.... 집으로 돌아갸야지...

아쉽게도 그러지는 못할 거 같아요...





제 영혼을 찢어발기고자 지옥에서 기다리고 계시는 분이 너무나... 많거든요...

.... 그러면...

엄마.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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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너구나....

또 당신이군요 셰나.

누구보다 강한 몸을 가지고서 한다는 게 고작 인간들 뒤치닥꺼리라니... 너도 참 괴짜야

당신이 할 말입니까? 윌버에 이어 지휘자라니 악당의 뒤나 보는 페티시가 있는 당신이?

정말 끝까지 한 마디를 안 지는구나... 재수없는 년...

그대로 돌려드리죠. 무지개 반사라고 하는 겁니다 셰나.

.......아아... 그러시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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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메이즈 저 녀석들 언제 저렇게 강해진 거야!
??? : 그야 당연한 거 아닌가요?

너는...!

그들은 서로를 지키기 위해 20년이라는 세월을 버틴 진짜 구관리국의 정예들이니까요.

잘됐네! 약속한대로 기술도 넘겼으니까 저것들을 처리해!

... 그건 곤란하겠는데요.

무슨 소리야! 멘탈 프린팅에 대한 자료를 넘기면 나를 지켜준다고 했잖아!

제가 지금 바삐 가봐야 할 곳이 있기에 침식체도 이해할 수 있도록 명쾌하게 알려드리죠.
우리의 계약은 당신을 지켜주는 것이지. 제 옛 전우들을 해친다는 조건은 없었습니다.

그게 무슨....

끄...끄아아악... 너 이게 지금 뭐하는...

저런... 그 나쁜 머리로는 생각하지 못했나보군요.
뭣하러 제가 이런 구시대적 기술을 위해 갈 곳도 있는데 출발 시간을 미뤄가며 여기까지 왔는지.

감히 그녀의 육체를 차지해 그녀의 명예를 더럽혀 놓고 그냥 넘어갈 줄 알았습니까?

제발... 이 육신 따위 버릴 테니까... 목숨만...

..... 재미있는 사색거리가 떠올랐어요.

뭐....? 너 손에 그건 뭐야...?

기억하시죠. 트러블 슈팅?
모처럼 이 기술을 얻었으니 시험해봐야하지 않겠어요?

제...제발.....

당신은 21개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몇 개 째에서 돼지처럼 울부짖을지 참 재미있을 거 같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