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셰나... 아무래도 우리가 좀 심하게 놀린거 같아요."

"제일 실컷 놀린 사람이 지휘자님 아니신가요."


"아무튼 더 이상 캬루라고 부르지 맙시다."

"그럼 캬루-맨이라고 부르실건가요."

"세상에... 셰나! 너무 하시네요."

"여자아이니까 캬루-걸이라고 불러줘야죠."

"캬루-걸 좋네요."

"... 그렇게 난 저 둘을 패고 싶어서 성능을 얻게 해달라고 금태쪽으로 정화수를 떠놓고 기도를 했어."

"소원을 이루었군."

"하지만 그 좋은 성능 때문에 나오자마자 건틀릿으로 불려갔어... 어쩌면 내 소원을 들은건 금태가 아니라 원숭이 손이었을지도 모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