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의 해석인데
시계는 정밀한 공정을 거쳐서 나오는 것이고 정방향으로만 간다는 특징이 있음
시계가 가지는 의미 자체인 '시간'으로도 볼 수 있지만, 그 정밀한 공정을 통해 나온 기계를 사람의 유기적인 구조로 연상시킬 수도 있음
시간이기에 정방향으로 가는 것이라 볼 수 있고, 이것은 당연한 것이라 볼 수 있기에 레귤러하다고 이해할 수 있지
그렇기에 시계가 망가지는 연출이나 역으로 돌아가는 연출이 나온다는 것은 사람의 정체성. 사람으로서의 구조(정신적/신체적)가 망가진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음. 그 이후에 나타나는 존재가 침식체. 또는 그림자인데, 이것은 사람의 형태를 잃어버렸고 이레귤러적인 존재가 된 거지
둘 다 망가져버린 경우는 흔하게 보이는 짐승형 침식체들. 육신이 없어진 경우는 그림자 등 여러가지 경우가 생기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