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관총 아저씨는 눈을 질끈 감았다.

이 6살 어린 아이에겐 그 부모들에게 일어난 참극을 말해줄수 없었기에


용병들에겐 전설로 여겨지는 존재가 있다.

칠색조나 드래곤볼 같은것이 아닌, 재앙으로 여겨지는 전설


예를들면 유리병속 저주할 사람의 사진을 붙여둔 인형을 넣어두고 이터니움으로 감싸서 저주하면

허수공간에서 시작된 폭풍이 그 사람에게 찾아간다는 비극적인 전설이나


한 국가를 5년동안 천천히 잠식시켜 망쳤다는 문 재앙등이다.


이 작은 소녀에게 일어난 비극도 이와같은 전설이였다. 


code - j


교전중 누군가가 뒤를 밟는듯하다는 의심에 엘리트라고 불리우는 부부팀은 천천히 작전지역을 나아가다 누군가의 기습에 의해 무전이 끊겼다.


빠직빠직 하는 고전압 소리와 함께 무전이 끊겨 비상사태라 생각해 급하게 찾아간 동료 용병들의 눈 앞에는


소녀의, 엄격하지만 실상은 누구보다 딸을 따뜻하게 사랑하던 아비와

늘 상냥하고 친절하게, 일을 할때는 누구보다도 진지하게 임하던 어미는


code j라 불리우는 전설적인 존재를 만난건지 처참한 모습이였다

불쾌하면서도 무언가 용병의 감을 자극하는 냄새,

사방 팔방에 튀겨져있는 허벅지근육의 살점, 

고통스러워하는 와중에도 정신을 잃지 않기위해 깨문 어금니까지

처참한 모습의 시체 뿐이였다.



차마 이 끔찍한 사건을 말할수 없기에 동료 용병들은 말없이 소녀를 안아줄수밖에 없던 것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