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갑군 꼬마 아가씨. 난 마크 핀리라고 하네.

아, 네.. 안녕하세요. 전 리온이라고 해요.

하하, 그렇게 긴장할 거 없어. 가벼운 질문만 몇개 할테니까.

일단 무기 얘기 먼저 해보도록 할까?
어디 보자, 지성체 처럼 반응하며 변형되는 유기체 형태의 검에, 그 검과 대화할 수 있는..?!

이, 이봐 아가씨!!! 이건 사실인가? 아가씨 무기가 지성체처럼 반응하고 변신까지 할 수 있다는게 정말인가?!!?!?

네? 아, 아 네. 저는 토토랑 대화할 수 있어요. 대화라기 보단, 강아지랑 교감하는 느낌이지만요.

토토! 그래, 그 아이 이름이 토토군! 방금 토토가 뭐라고 했는지 알려 줄 수 있겠나?! 그보다 방금 으르렁 거렸나!? 이빨은 장식인 줄 알았는데, 정말 맹수가 으르렁 거리는 느낌이야!

대화는 못하는데.. 그래도 토토가 잠깐 놀라긴 한 것 같아요. 저 혹시 무슨 일 때문에 물어보시는지 알 수...

그래, 토토야! 괜찮다면 이 아저씨한테 네가 얼마나 멋지게 변신 할 수 있는지 보여주겠니!? 기왕이면 드릴이나 거함도 같은게 좋다만, 동물 처럼 변하는 것도 멋있을 것 같구나!!

어?! 어어..!!? 안돼요 마크 아저씨! 토토 입마개는 함부로 풀면...!

자아를 가지고 변신하는 대검을 어떻게 참으란 말인가!! 우오옷!! 움직인다! 턱이 움직여! 입이 벌어진다고!! 이게 변신 대검!

안돼 토토야! ...어라? 토토가 저 말고 다른 사람을 핥는 건, 처음 봤어요.

뭣?! 주인 이외에 내가 처음으로 인정 받았단 말인가?!! 젠장, 이딴 구식 서류와 절차는 필요도 없겠어! 자네들의 심사는 바로 통과 시키도록 하지!

....그, 대신에 토토와 좀 더 놀아도 되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