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안이 비비안이랑 대화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머리 쓰다듬어 놓고는 화낼까봐 조마조마하니까
의외로 굳은 얼굴만 한 채 별소리 안하고 넘어가길래 별 신경 안 쓰나보다하고 안심했는데
다음부터 둘이 있을때마다 평소엔 절대로 안 벗던 모자를 손에 들고선 우물쭈물 뭔가를 바라는 눈치로 힐끔힐끔 쳐다보고
애가 왜 이러나하고 의아해하니까

지 혼자 시무룩해져서 아무것도 아니다...이러고
설마 그건 아니겠지? 반신반의하면서 머리 쓰다듬으니까

그제서야 배시시 웃는거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