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창에서 여캐 복장을 보다가 문득

'얘네들은 어떻게 화장실에서 오줌을 쌀까?' 에 대한 고찰을 해보았다.


맞다. 할거 없었다


시작!




1. 엘라



아무것도 모를거같은 순수한 얼굴에 그렇지 않은 아랫쪽 뷰짓둔덕 벨트.

활동할 땐 편했을 지 모르나 화장실에선 아닐 것이다.


노르드나빅 깡촌의 남녀 구별도 없는 푸세식 화장실에서 쪼그려 앉기 위해, 때묻지 않은 하얀 장갑을 벗고 뷰지벨트를 하나 하나씩 풀어가는 그녀의 모습을 쉽게 상상할 수 있다.


가끔씩 휴지 담당 워든이 교체를 깜빡할 때면, 무슨 일인지 그날은 장갑 없는 맨손으로 워든을 갈구는 엘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2.  그레모리



바에서 술만 마셔대는 그레모리는 화장실 신세를 많이 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몽롱한 정신으로 비틀거리며 변기에 앉은 그녀는 옆트임된 치마를 벗지도 않고 한 손에 모아쥔 채 C스트링을 벗겨내고 레인보우 니콜의 원료를 만들 것임에 틀림없다.


그렇게 하루에 몇 번을 화장실에 가는 그레모리의 C 스트링에서 올라오는 향기는 그녀만이 알 것이다.




3. 도로시




의족이 아니었다면 매번 수아에게 짐짝처럼 들려서 화장실까지 갔을 도로시.

요의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의 뭉툭한 다리에 연결된 의족을 움직여 스스로 화장실에 가 타이트한 속바지를 내릴 때면,

그녀는 화장실에서만큼은 자신이 잡혀 있었던 조직, 위저드에게 일말의 감사를 느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