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쯤 했나? 여튼 그쯤된 뉴비다 보니
그냥 스펙 되면 깨고
안되면 버려버려 모드로 게임하고 있었거든?
이번 이벤트 3-3은 진짜 도저히 못 깨겠길래.. 그래도 반년이나 꾸준히 게임 했는데 아직도 스펙이 이렇게나 부족한 건가... 싶었는데
이게 조합을 갖추니까 나같은 잉여도 되기는 되네.
이게 항상 쓰는 스펙으로 대충 밀어버리는 덱으로 한 결과물이라
아 깨긴 깰 수 있지만 1분 30초는 진짜 어림도 없겠구나 싶었음.
그래도 공 50퍼 받는 코기 셋팅으로 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코기 애들 전부 쑤셔 넣어서 해봣지만 여전히 30~40초가 부족해서 텄구나 하면서
공략을 봤는데
공략에서 상성인 스나 위주 셋팅을 하라는 거랑, 리타는 쓰라는 걸 봤단 말야?
스나야 제대로 키워둔게 샤오린 뿐인지라 대충 데려가고, 리타는 좀 키워둔게 있어서 기용해본 결과
무려 40초 단축으로 1:30초를 찍었음. 근데 1분30초인데도 3별은 달성 못하고, 저 뒤로 계속 5초 이상 지나가길래
스나중에서 가성비가 좋다는 리코리스를 대충 셋팅해서 빠르게 등판 시켜 보기로 결정하고 기용해 보니까
바로 깨지더라.. 심지어 린 시엔 넣고 돌렸는데도..
진짜 카사가 상성과 조합이 이렇게 중요한 게임이었는지 오늘 처음 알았음
리코리스면 그냥 누구나 110이 가능하고 누구나 스커 셋팅이 가능한 케릭인데, 이정도였을줄은..
몬가 3-3 깨니까 상당한 달성감이 느껴지는 거 같다..
이게 3-3 달성 셋팅인데,
총 스펙 갉아 먹는 린 시엔 넣고도 깨졌으니까
린 시엔 자리에 다른 거 넣고 하면 이거보다 저 스펙이어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