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

카붕이의 이름으로 스비와의 만남을......

바란다.


"허가한다."
지난 2년의 시간과 2번의 리뷰를 적는동안
글쓴이는 한 번도 디렉터를 영접할 기회를 가지지 못했다
혼자 비틱질을 못 한다는건 슬픈 일이다
그런데




"하늘이 준 기회"
07:00
지금쯤 나가면 시간에 맞춰서 도착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왔다
어차피 어제부터 서 있었으니 앞에 줄도 길겠다 기다린다는 마인드
글쓴이는 설레는 마음으로 집 밖으로 나왔고


그...왜 시발 지금 내리십니까?
09:30

매우 다행히도 도착해서 줄을 선 시점에서 눈이 그쳤다
적어도 서있다가 폴라포로 죽진 않을 것 같음
근데 이거 줄이 좀 많이 긴 거 아닌가?하는 생각을 잠시 했는데
뒤 좀 보라 해서 보니까 우리가 선지 4분만에 20명 정도 더 늘어있었다

10:10

도착해서 경로를 그려보니 대충 줄이 이렇게 있던 것 같다
(이 시점에선 2전시장 입구에 있었음)
이미 들어가 있는 사람들 감안하면 오늘 얼마나 인파가 몰릴지 예상이 안된다
그리고 뒤를 보니 아까 봤던 줄에서 조금도 줄지 않았다
대체 표를 얼마나 판 거지
10:30

...............


(검은 선이 줄이고,붉은 점이 현위치)
아무래도 좆됐다

나는 좆됐다
내일 왔어야 했을지도 모르겠다
11:20


도저히 커버를 칠 수가 없는 운영이다

1시간 동안 서 있기만 하고 솔직히 심심해 뒤지는 줄 알았다
하지만 다행히도 글쓴이와 같이 온 사람들은 다양한 게임을 하고

글쓴이는 그 다양한 게임을 모두 해서 대화가 끊기는 일은 없었다
어떤 겜창대화를 하던 다 받아줄 수 있는 내가 누구? "모험가여행자지휘관관리자박사교수선생님"

어쩐지 시발 이러니까 맨날 시간이 없지

카붕아...게임이 안 끝난다.....
11:40

드디어 류금태를 찾기 위한 여정이 종점에 이르렀다
거의 2시간 동안 서있던 거 실화냐?가슴이 옹졸해진다 진짜.......
아무튼 난 마음속에 응어리져 있던 건틀렛펀치를 때리맥이기 위해 대적자를 찾아갔고
대적자가 안 보인다

오늘 안 온 거 같다.....
이게 아닌데
기왕 이리된 거 뭐라도 받아가자 싶어서 오후 대기열을 기다리기로 했다

뒤쪽에서 발견한 출장나온 스트레가 미인들
사람들이 유독 사진 찍을 때 에블린이랑 유나 쪽에 붙어있던 거 같은데

여러분 잉그리드도 잊지 말아주세요
넌 안 불쌍해 재무장 단또련아


좀 더 둘러보던 중 발견한 각성팻말
역시 이런 캐릭들을 앞에 세워놓는 걸 보니 스비는 꼴잘알이다
물론 시그마가 꼴린다는 얘기다

넌.이제부터 내 딿쥐가 아니다...
그리고 저거 아래쪽 QR은 찍으면 >사전예약< 홈페이지로 이동한다
아직 안 한 카붕이들이면 빨리 해놓고 나중에 각성선택권을 먹는 현명한 게이밍을 하자
너 안하면 우리 50만 못채워~~~~~

겸사겸사 발견한 치아가 팻말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는데 어차피 카붕이들은 어제 최초공개보다 빠른 최초공개로 다 봤을 테니 상관없다
그런데 스비 여러분들

치후유(CHIFUYU)라면서요

역시 스비식 일처리답다
12:00
각자 개별행동을 하기로 한 뒤
글쓴이는 옆집 청계천으로 가서 매카노를 하려 했지만

저 흰색이 줄임ㅋㅋ
저게 어딜 봐서 결사대냐고 시발 군단이지ㅋㅋㅋㅋㅋ

포기하고 사진이나 찍고 도망치기로 했다

예쁘셔서 그런지 발 디딜 틈 찾기도 힘들더라....
결국 부스 돌아다니기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움직일 수도 없고 일단 앉아서 2시 오픈하는 걸 기다리기로 함
자리를 잡고 앉아있는데 카붕이 한 명이 건틀렛을 돌리고 있었다...


좋은 생각인듯
시간태우기 "on"
나스닥재무장밀리아얏파랭크전출발~



데이터가 잘 안 터진다면 랭크전은 하지 말것
13:40
건틀렛에 너무 열중해 있다 앞을 보니 벌써 대기열이 길게 생기고 있었다
이런 시발 역시 건틀렛은 도움이 안된다

호다닥 걸어가서 섰음
줄 서면서 제일 놀랐던 점이라면


카사도 줄이 많이 길었다는 것이다
난 솔직히 이렇게 많은 카붕이들이 올 줄 몰랐음

역시 다들 카사를 사랑하는 게 분명해





사?랑?

그와중에 줄 서다 옆에 보니까 매우 심각한 표정으로 현피뜨고 있었음

목숨보다 듀얼이 더 소중한 듀얼리스트들 사이에 끼는 건 매우 위험한 일
실제 죽을 수도 있다

쓸데없이 위풍당당한 스비트럭


사투리 쓰는 부산가스나
사실 이건 찍은 의미는 별로 없고 예뻐서 찍었음
미리네..이쁘잖아요...

스비 부스가 있는 방향에는 이런 대문짝만한 문구가 있어서 헷갈릴 일은 없다
그런데...보급품을 나눠주는 사람이......

"대적자가 아니라서 실망한건가?"

실례가 안된다면 저 꼭 해보고 싶던 게 하나

"호오...무엇이지?"

안전하다고 해주세요




카운터사이드는 안전합니다!


"친히 사인도 해줬으니 갈 때 굿즈 받아가는 걸 잊지 말도록,낄.낄낄.낄."

카사를 접었던 친구(이 새끼는 류금태 대가리 깨러왔음)는 말없이 카사를 재설치하기 시작했다
오늘 목표를 이뤘으니 이젠 천천히 둘러보기만 하면 된다
처음엔 애니플라자 줄서서 구관담요 사가려고 했는데 줄이 심상치않음
이건 진짜 5시까지 잡혀있겠다 싶어서 포기했다
내일도 재고 별로 없다고 한다
카붕이들...힘내라.......
그런데 둘러보다가 익숙한 망토가 있어서 봤는데

'그 콜라보'



"저녀석은 콜라보를 정할 때 대적자의 편을 든 배신자로군,죽여라."



사적인 감정은 없다 를르슈

모든 것은 대의를 위해
그러고보니까 데빌상연이 무슨 굿즈를 줬는지 말을 안 했네
거기 다 나와있긴 한데 그래도 후기 정돈 남겨도 괜찮을 거 같음

일단 구성품은 이럼

우선 따봉레지가 붙어있는 음료수
생긴 거만 보면 맥주캔이지만 실상은 복숭아 맛 아이스티,맛있다
그리고 그 찜통에서 집까지 돌아오는 7시간 동안 계속 차가운 거 보면 이거 성유물인 거 같음

뭐지 이거?날씨 때문인가?

대형 자석(귀엽다)이랑 캔뱃지 둘
캔뱃지는 주는 2개가 랜덤이라 운빨 좀 타는듯
난 노리던 주시윤 안 나와서 좀 아쉬움

???:현장에서 SNS인증하면 1개 더 받는데?

sns가..뭐임?

아싸찐따게이야......

빙류회랑 파일
서류들 사이에 파묻힌 채로 사는 글쓴이한테는 도움이 된다
근데 안경닦이도 그렇고 빙류회랑 컷신이 집에 늘어나고 있다

오직 레지나만....

뒷면에는 어린이 모델이 포즈를 잡고 있다

이번 PV 보니까 또 뭐 나올 거 같은데 각성이든 재무장이든 좋지 않은 느낌이 든다

진짜 느낌이 안좋다고 시발
근데 좀 어두워서 안 보이네

밝게 해도 없던 가슴이 생기진 않는다...

역시 글래머한 에델이 더 좋은데스.....
그리고 저 굿즈들을 담아 줬던 가방이 좀 쩐다
왜냐고?

쇼핑백(존나큼)
자신의 맘마통만큼이나 커다란 가방을 들고 온 각성 치아가의 모습이다
캬 시발 옆라인 봐라 이게 게임이지

근데 얼마나 크길래 그렇다는 걸까?

500ml짜리 캔을 놔도 가방 높이의 1/3이 될까말까함

이번 agf에서 카사가 광고효과를 보게 된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싶다

큼지막한 맘마백 든 채 지하철 타고 돌아간 카붕이들한테 묵념......

좀 오래 돌아다녔겠다 이제야 좀 길게 쉴 수 있겠네

???:스트레가 신메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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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다니던 친구들이 다 블아줄 서있길래 글쓴이는 코스어들을 구경하고 있었다
고퀄리티인 게 꽤 많았음.특히 뭔 멧돼지 머리 아저씨는 포즈 잡을 때 알통이랑 근육 오지더라 어케했음ㅅㅂ
그 와중에
갑자기 아리스 코스어가 말 걸어서 보니까

'혹시 같이 찍을 수 있을까요?'
찍어줄 수 있냐(X)
같이 찍을 수 있냐(O)

제가 좀 생긴 게 기괴하게 생기긴 했는데 코스어 아니에요....

나중에 알고 보니까 그냥 캐릭터 모자 때문이었다

대적자가 스트레가 창업하기 전에 들렸다던 카페에서 당시에 팔던거
리빙 포인트)이거 쓰고 가니까 박상연 PD도 아 그거~하고 알아봄

사인하다가 갑자기 '아~그거 햄팡 거네요?'해가지고 깜짝놀람
거기 밥이 맛있긴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