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만나서 뜨거운 불륜 섹스 나누고, 마지막에 딥키스 한 후 옷 갈아입고 나갈 때


뒤에서 껴안으며 서늘한 손으로 배꼽 부근을 살며시 쓰다듬으면서


"벌써 가시는 건가요?"


"제가 가진 이 감정은... 뭐라고 불러야 할지 사장님은 잘 아시겠죠?"

그러고 한기와 함께 방문이 얼어붙고, 얼굴을 등쪽에 파묻고 그 입술 감촉 사이로 느껴지는 촉촉한 혓바닥이 등을 핥는 게 느껴지고.


"저는 사장님이 원하시는 건 무엇이든 이루어드릴 수 있답니다."


하고 앞으로 돌아와 그 가슴을 내 복부에 문지르며


"사장님을 위해 할 수 있는 게 싸움 뿐인 야만적인 것들과는 다르죠. 비단 싸움 뿐이 아니라 이쪽도."


"도태된 그 암캐들보다 저를 선택하시는 것이... 훨씬 현명한 선택일테죠."


"... 조만간 사장님만을 위한 특별한 공간을 준비해드리겠습니다. 평생 밖으로 나갈 필요도 없고, 그 누구도 찾을 수 없는 공간을."


"저는 사장님을 그곳에 강제로 들이지는 않을 겁니다. 제가 바라는 건 그러한 형태의 사랑이 아니니까요."


"...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사장님."



하면서 감금 순애 선언하는 불륜녀 레지나가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