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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외된 부분이 있지만 오퍼 리콜 패치는 어찌 되었던 대부분의 유저들에게 이득이 되는 패치임

카운터사이드는 상위 컨텐츠를 하지 않는다면 오퍼레이터가 사실상 별 필요가 없고 (그냥 목소리 듣기 용도가 큼),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운 사람도 있을거라고 생각함



미리 1줄요약

존버해라



걍 존버하라고만 써놓고 때려칠까 싶었는데 배경이 궁금한 사람도 있을거고

아래는 왜 존버해야 하는지를 설명하는 긴 글이니 존버할거면 안 읽어도 됨




0)


  먼저 오퍼레이터 리콜 조건 (이미 공지 글에서 예시를 잘 들어줬지만 가서 보기 귀찮을테니 씀)

'같은 부 옵션'의 합이 '15' 이상인 '같은 종류의 오퍼레이터'가 있을 경우, 원하는 오퍼레이터 중 주옵과 부옵을 선택해서 리콜이 가능함


예 : 주옵 8렙, 부옵 공속 11렙인 김하나와 주옵 1렙, 부옵 공속 4렙인 김하나가 있을 경우

부옵이 같고 (11+4) = 15로 조건을 만족하므로 주옵 8렙/부옵 11렙 혹은 주옵 1렙/부옵 공속4렙인 원하는 부옵의 원하는 오퍼레이터로 리콜이 가능


만약 부옵 레벨이 부족할경우 리콜 불가, 다른 오퍼레이터일경우 리콜 불가, 부옵 종류가 다른 경우 리콜 불가



만일 같은 오퍼레이터가 2장 있지만 부옵이 다른 경우 리콜을 받을 수 없음. 하지만, 해당 부옵을 가진 잉여 SSR 오퍼레이터가 있을 경우 '부옵 전수'를 통해 오퍼레이터의 부옵을 똑같게 만들고, 리콜을 받아 원하는 오퍼레이터를 가질 수 있다는게 중요하다.


예를 들어, 자신이 김하나 1렙 부옵 공속 11렙과 김하나 1렙 부옵 치피 11렙이 있다면 리콜을 받을 수 없으나, 창고에 안 쓰는 공속 부옵 킹이 있다면 50% 확률로 부옵 전수를 하여 치피 11렙 김하나를 공속 1렙으로 만들고, sr/r/n 오퍼를 갈아 공속 4렙 부옵을 만들 수 있다면 원하는 오퍼를 교환할 수 있다는 뜻.


하지만 부옵 전수 자체의 확률이 50%밖에 되지 않으며 (개욕쳐먹는 니케의 필그림 몰드 확률이랑 같음), 오퍼 밸런스 패치를 통해 재료로 쓰인 오퍼가 이후에 떡상할 수도 있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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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퍼 리콜 기간이 2월 28일까지로 아주 긴 편이므로 사전 예약 보상으로 주는 오퍼레이터 선택권도 계산에 넣고 있어야 함. 혹시 사전예약 안 한 사람 있으면 지금 꼭 하길.


아마 대부분의 카붕이들은 오퍼 뽑기를 잘 하지 않기때문에 리콜과는 거리가 멀 수 있고, 오퍼 리콜은 기본적으로 이전에 오퍼 뽑기를 좀 했던 카붕이들이 머리 싸매야 할거라고 생각 됨. 기한이 2월 28일까지이며 시간 제한이 없으므로, 급할 필요는 없다. 잘 모르겠으면 채널에 물어보면 됨.




1 )


  만일 자신이 오퍼레이터 리콜 요건에 해당 된다면, 받을 오퍼레이터의 티어를 고려 해야 함

PVP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오퍼레이터는 세리나, 모모, 시그마, 박정자 (+ 김하나, 정다인)

PVE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오퍼레이터는 시그마, 김하나


PVP에서 선호 되는 부옵은 '광역 피해 감소'와 '지상 피해 감소'

PVE에서 선호 되는 부옵은 '광역 피해 감소', '지상 피해 감소', '공격 속도', '치명 피해 증가'

잘 모르겠다? 일단 '광역 피해 감소' 부옵을 받으면 된다.


  그런데 이 중 세리나, 모모, 김하나는 1렙 명함으로도 어느 정도 효과가 나옴. 단지 더 칼같은 타이밍에 써야하거나 효과가 약간 떨어질 뿐.

시그마, 박정자, 정다인은 주옵이 최소 6렙이여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자신이 리콜 받을 오퍼의 주옵이 굉장히 저렙이고, 이후에도 오퍼뽑을 할 계획이 없을 경우 '세리나, 모모, 김하나' 중 관심 있는 컨텐츠에 따라 오퍼를 받으면 된다. PVP의 경우 세리나 >> 모모=김하나, PVE의 경우 김하나 > 시그마라고 생각 하면 된다

PVE에 아주 특정 상황에서 모모가 쓰이는 경우가 있긴 한데, 그건 필요해지는 때 태스크플래닛포인트 3000으로 모모 들고오면 됨.


  만일 자신이 리콜 받을 오퍼의 주옵이 높은 편이라면, PVP에 관심이 있을 경우 박정자 외 여타 오퍼들 (사용 빈도는 박정자가 제일 높을거임), PVE에 관심이 있을 경우 시그마를 선택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리콜 받을 수 있는 오퍼가 하나 뿐이라면 존버 해야한다. 아주 높은 확률로 2월달 중 신오퍼가 나올 것이기 때문. 로드맵에는 2월달에 오퍼를 출시한다는 말이 없지만, 오퍼의 교환 기간이 2월 28일이고 박상연이 '이후 나올 신규 오퍼레이터도 교환 가능' 이라고 하였으며, 오퍼레이터는 신캐와 달리 개발하기가 훨씬 쉬우므로 박상연이 사람의 마음을 가졌다면 2월 28일 전, 신규 오퍼레이터가 출시될 것이라고 누구라도 예상할 수 있다.

  신규 오퍼레이터의 성능은 아무도 모르지만, 혹시 기존 사기라인인 시박세모김의 아성을 위협할 정도로 좋거나, 정다인처럼 꿀잼일 수도 있으니 존버 해야한다.


  자신이 오퍼뽑을 이전에 좀 많이 해서 리콜 받을 수 있는 오퍼레이터가 2개라면? 위의 조언을 참고해서 잘 선택 해 보자. 자신이 시박세모김 5개 오퍼가 이미 다 있어서 받을게 없다고 하면 스크롤을 조금 더 내려보면 됨.




2)


  만일 자신이 오퍼레이터를 2회 리콜 가능한데, 좋은 오퍼들은 이미 다 있다? 여기서는 고민을 좀 해 봐야 한다.

흔히 '광역 피해 감소'를 PVP 오퍼의 종결 옵션으로 치고 PVE에서도 무난하게 사용하지만, 광역 피해 감소는 무적의 옵션이 아니다. 범위 공격이 아닌 솔저류의 총같은 단타 공격의 데미지는 그대로 받기 때문. 


  때문에, 건틀렛 하이랭커들 중 몇은 박정자 2호기를 만들고 솔져가 많이 나오는 주간에는 지상 피해 감소를, 아닌 주에는 광역 피해 감소를 사용하곤 한다. 요점은, PVP시에는 지상 피해 감소와 광역 피해 감소를 모두 보유했을때의 이점이 분명히 있으며, 자신이 이런 것 까지 고려할 단계인지를 생각 해 보라는 것.

  PVP를 하고 오퍼레이터의 주,부옵을 올려줄 능력이 될 경우, '광역 피해 감소'와 '지상 피해 감소' 박정자 양쪽을 보유하는걸 현재 시점에서는 추천 하는 편이다. 물론 다른 오퍼들도 둘 다 있으면 좋지만, 박정자의 사용 빈도가 높은 편이며 박정자는 버티는걸 목적으로 하는 오퍼레이터이기 때문에 어떤 쪽의 방어적인 옵션을 가지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 하지만, 존버 해야 한다. 이유는 3)에 서술함.


  PVE에 집중할 유저일 경우, 현재 카사의 가장 어려운 PVE 컨텐츠는 아무래도 격전지원이다. 격전지원은 큰 변경이 예정 되어 있으니, 좀 시간을 두고 격전 지원의 오퍼레이터가 어떤 캐릭터, 어떤 옵션이 가장 자주 쓰이게 될지를 지켜보고 존버 하는 것이 옳다.




3)


  곧 새로 출시될 '각성 로자리아'는 공중 캐릭터일 것이며, 대놓고 '1대 1 특화' 캐릭터라고 언급 되어 있다. 인기도 많고 본판부터가 한 때 OP였던 마앟님이 아주 구릴 가능성은 적고, 구리더라도 버프를 받을테니 메타가 바뀔 확률이 높다. 그리고, '지상 피해 감소'는 공중 캐릭터에게는 통하지 않고, 로자리아의 공격이 솔져류마냥 단타 공격일경우 '광역 피해 감소' 또한 통하지 않는다.


  확실한건 '1대 1 특화'라는건데, 이 1대 1 특화 기믹이 기존의 강력한 디펜더인 재무장xxx, 라파엘라, 각성 제이크 등을 오체분시해 지금의 탱커+서포터 메타에서 예전의 중공군 소모전 탱킹 메타로 돌릴지, 아니면 마왕님이 아무리 줘패도 에블린이나 노루, 애콜라이트 등의 힐러들이 알빠노? 하고 살릴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말이 좀 어려울텐데, 쉽게 말 하자면 각성 로자리아 출시로 무언가 많이 바뀔건 확실한데 광피감이 필요해질지, 지피감이 필요해질지, 아니면 제 3의 부옵이 필요할지 아무도 모른다는 뜻.

  그래서 일단 각성 로자리아의 출시를 보고 결정 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존버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