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종장에 걸맞는진 잘 모르겠고 겜 분위기와는 상관없이 매우 재밌었음


정석 클리셰를 있는 힘껏 고급스럽게 꾸민 그런 느낌


스토리는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를 조성하다 위기를 주었다 뜻밖의 조력자로 인한 환기를 반복함


주시윤의 쾌차 - 적이던 구원기사단의 화목하던 추억 - 마왕의 압도적인 힘 - 마왕의 투항 - 클라리넷의 등장 - 힐데의 등장


등대의 발견 - 듬직한 워커 대령 - 등대의 파손 - 룩의 활약 - 모든걸 쏟아부었지만 가로막혀있는 벽


그리고 그의 장풍이 등장했을때 한줄기의 눈물을 흘렸다


인상깊었던 장면을 뽑자면 역시나 화목하던 구원기사단과 루크레시아가 진짜 찐 순애녀라는것과 킹의 마지막


일단 황태자의 인품은 왜 아님?이라는 생각이 들 정로도 훌륭한 인품을 보였고

샬롯은 8지에서와 달리 그 나이대의 걸맞는 성격을 보여줬으며

루크레시아 또한 열등감이 있을지언정 그전까지의 과거를 생각하면 진짜 막되먹은 성격이 아니라 진짜 찐 순애파였음


그렇기에 언젠가 넘을태니 그전에 죽지 말라던 샬롯의 죽음과

눈치없는 레이만을 바라보며 그렇게도 혐오하던 노예의 삶을 자처하면서 마지막까지 발악한 루크레시아

끝까지 자신이 생각하는 황족답게 자리를 지키며 이끌어주려던 황태자의 죽음이 더 안타깝게 느껴지고

레이의 선택이 이해가 갔음



그리고 킹의 재?등장


9.5에서 재등장은 이미 확정이였고 그 때문에 이미 완벽한 서사를 가지고 멋지게 퇴장한 캐릭터를 뭐하러 다시 등장시키냔 우려가 있었지만

스토리 팀 만큼은 시즌1의 악역이자 세상을 위해 싸웠던 킹의 캐릭터를 단 하나도 손상시키지 않으며 완벽한 끝맺음을 가져다줌


킹은 시즌1의 악역인 리플레이서의 수장으로서 등장했지만 캐릭터만 본다면 참 안타까운 캐릭임

문제를 해결하기엔 지극히 평범 혹은 그에 못미치는 능력을 지녔지만 너무나도 많은 것을 알아버린 탓에 하소연 혹은 도움을 요청할 곳 없이 고독하게 문제를 해결하던 인물인데 특히나 시솝과의 마지막 대화나 너무나도 인상깊었음


용서받을 수도, 구원받을 수도 없는 구제불능의 죄인


전 세계인을 몰살시킬려 한 죄

수많은 사상자를 낳았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그 끝에 실패한 인물


그게 킹이였음

하지만 그런 킹은 마지막에 유미나와 함께 갈 수도 있었지만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알려줌

왜냐면 세계의 마지막 희망이라 믿은 자기를 넘은 사람이니까


그렇기에 킹이란 캐릭터는 악역이였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는 캐릭으로서 아쉬운 최후라 생각했으나 그렇다고 다시 전선으로 나와 주인공의 편에 서는건 바라진 않았지

왜냐면 그건 홀로 고독하게 싸우던 킹과는 다른 이미지니까


그래서인지 스작은

킹이 다시금 나왔음에도 자신을 노출시키지 않고 이미 자신을 넘어 성공을 향해 가는 이들에게 앞서 쓰러진 사람으로서 마지막 한줄기의 바람을 주고 영원히 퇴장을 하는 실로 현재와 자신을 생각한게 아니라 군인으로서 책임을 다하던 다른 이를 위해 싸운 도미닉 다운 최후를 주었다 생각함


못해도 두번

망해버린 이전 세계와 우리가 알던 리플레이서 킹으로서 도미닉은 두번의 실패를 보여줬지만

최후의 한방 만큼은 작중에 나온 표현처럼 인간에게 악의가 가득한 세상을 향해 한방 먹이는데 성공



게임 분위기와는 별개로 스작의 능력은 정말이지 박수가 절로 나옴



그런 의미에서 




박상연 개 씨발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