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기내서 저녁신청하고 자기가 맛있는 집있다고 예약다해놧다며 기세등등하게 이야기했는데
그 날 하필 주방장이 출근하는 길에 사고를 당해서 가게가 문을 닫음
벙찐 카린이 어쩌지 하며 발동동 구르는 사이 카붕쿤이 어쩔수 없지 저녁은 다음에 먹자며 돌아가려고 하니깐
다급해진 카린이 자기가 저녁해주겠다고 무리수를 던짐
자기가 무슨 말을 한 지 알아챈 카린이 취소하려는 찰나
카붕쿤은 기쁘게 받아들이고
요리라곤 라면끓이기 전기밥솥으로 밥하기 냉동사서 전자렌지로 돌리기 밖에 없는 카린은 내가 미쳤지 하며 자책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같이 집에 온 카린이 잠깐 재료 사오겠다며 기다리라고 하자 눈치없는 카붕쿤이 같이 가겠다고 하자 필사적으로 말리고
잠시 후 돌아온 카린이 요리를 하는 척 하며 미리 밖에서 돌려온 냉동을 다시 데워서 카붕쿤에게 내놓고
제발 몰라라 하며 조마조마해 하는데 카붕쿤은 맛있다 를 연발하는 거임
한숨돌린 카린도 맛잇게 먹고 라면도 하나 끓여줌으로써 식사소동이 마무리 되는 것 같았으나
이제 집에 가려는 카붕쿤을 배웅해주려다가 마주친 주시영이 "어머 카린양 오늘도 저녁 인스턴트로 떼우시지말고 제가 해놓은 밥있는데 같이 드실래요?" 하고
눈치챈 카붕쿤도 어쩐지 익숙한 맛이긴 했는데 혹시 하며 물어보려던 찰나
카린이 비명을 지르며 카붕쿤에게서 도망치고 눈치 빠른 주시영은 어떤 상황인지 빠르게 눈치채고 자기 잡으려는 카린에게서 요리조리 약삭빠르게 피해다닐듯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