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양반 그림 잘 그리는건 별개로


솔직히 남성향 보다는 여성향에 더 어울리는 그림체라 생각했음


그림체 자체가 뭐랄까 카사 아트 스타일에 비해 너무 이질적이고 캐릭터들이 전체적으로 호리 호리 해서


타 일러레에 비해 인상이 많이 옅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이번에 10챕 일러 혼자서 다 그리는거 보고 그림체가 겜에 어울리는 방식으로 서서히 변해가던게 보이더라


특히 이번 서플 일러는 본인 특색 살리면서도 타 작가들과 이질감 안 들게 적절한 타협점을 잡은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