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정하기를


침식은 개세와 함께 시작되니..

멸망은 예정된 운명이리라


한낱 필멸자인 인간은 

그 운명은 거스를수도, 막을수도 없기에

다만 시기를 늦출 수 있었을 뿐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멸망을 거부하는 특별한 존재들이 나타났고

그들은 주어진 운명에서 인간을 구원하고자 했다.


신이 그것을 보고

그들 세계의 구원을 속삭이며 약속의 말을 전하니

오랜 몸부림에 지친 그들은 신과 맹약을 맺었다.


그러나 그 맹약은 최악의 속임수였으니..


한때 운명에 저항하던 그들은 

자신들의 세계의 구원을 위해 

멸망을 거부하는 다른 세계를 멸망시켜야했다.


그렇게 최초의 10마왕이 생겨났다.


끊임없이.. 끊임없이…

맹약에 묶여 신의 꼭두각시가 되어버린채..

마왕이 되고서도 그들은 구원을 위해 싸웠다.


힘겨웠지만 그래도 약속된 구원이 있기에 

그들은 싸웠다.

끝이 없던 이전과는 다르다고 생각했기에..


그러던 어느날 한 마왕이 죽었다.

그를 죽인이가 그를 대체하는 위치에 서게되었다.

약속된 구원은 없었다.


마왕들이 신을 찾아가 묻자

신은 기꺼워하며 미소지었다.

그때서야 마왕들은 깨달았다.

신에겐 그저 이 모든것이 유희일 뿐임을

그들이 속았음을… 그리고..

다른 세계의 미래까지 구속해 신의 손에 들려주었음


분노한 마왕들은 신에게 맞섰지만

신에겐 그 조차도 유희에 불과했다.

그 세계가 멸망할때까지 신은 미소하며 즐겼다.


….

….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세계는 고여만 가던  그 때

또다른 가능성을 지닌 존재가 

한 세계에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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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심심해서 적어봄 ㅋㅋ

뭔가 허술하다면 그러려니 해주셈

마지막에 관리자를 암시하듯 끝내려고 했는데

그래 보였는지 모르것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