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마음을 비우고 모든 것을 한발짝 멀리 떨어져서 보고 수행을 통해 내면을 다스리는 방관자에 가까운 입장인데

카사는 변종 클리포트 인자로 얻은 야매라그런지 아니면 얘만의 철학이 있는 건지

해탈이라기보단 오히려 각성에 가깝네

번뇌를 다스려 얻은 정신적 평온에서 머무르지 않고

신념에서 벗어난 일을 방관하지 않고

염주를 끊어 번뇌를 받아들여 과 또한 취하고

유일하게 불교에서 말하는 아라한같은 부분은 속죄나 용서에 잡아먹히지 않고 물욕이 없다는 것 정도

부모에 대한 애정이 없는 애도 아닌데

용서에 집착하지 않는 거 보면 정신적으로는 해탈을 이룬 것 같긴 한데

말하는 거 보면 또 아니라서

여러모로 신기한 캐릭터성인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