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

카운터 - 1 https://arca.live/b/counterside/6793048

카운터 - 2 https://arca.live/b/counterside/7234095

점검시간인 김에 오랜만에 써봄


늒네들의 친구 굳건이다

N따리라고 구리다고 생각하겠지만, 알다시피 카사에는 조호진처럼 얘보다 구린 레인저들이 많다.

전반적인 총기의 디자인과 설정은 K-2에서 가져왔다. 인겜 소총병 설명 들어가보면 

1984년부터 배치되기 시작한 제식소총의 개량이라고 하는데,

내가 알기로 1984년에 배치되기 시작한 제식소총은 K-2밖에 없다.



 

개머리판이랑 총몸은 AR-15 내지 K2C1과 유사하고


가늠쇠는 K-2의 폐쇄형 가늠쇠를 고대로 가져왔다.

그런데 가스조절기 없는 거랑 소염기보면 또 K-1이랑 비슷해 보인다.

K-2는 여기 채널 군필여중생들이면 다 쏴봤을 테니 설명 생략하고 넘어감.



저격병

언젠가 솔저에도 제대로 된 스나 캐릭터가 나왔으면 하면 바람이다.


러시아 Orsis社의 T-5000 Tochnost 라는 총이다.  

제원을 보면 무게 6.5키로그램에 9.5×77mm 탄을 사용하고, 2000m가 넘는 사거리를 가지는 차세대 군용 저격소총이란다.

그런데 왜 인게임에서 이거 드는 새끼는 좆구린지 모르겠다...


제압병

다른 이름으로는 주인 없는 명함이 있다.

이 친구가 2코였다면 썼을까?


개머리판 형상이 조금 다르지만, 이탈리아 Beneli社의 M4라는 총이다. 미군도 쓰는데 걔네가 부르는 이름은 M1014다.

튜브 탄창 쓰고, 12게이지 산탄 7발 들어가는자동 샷건이다. 군경용으로 개발된 물건이라 실내 대인제압력이 좋다고 한다.

게임에서는 제압력 좆구리니까 얌전히 명함이나 만들자 이 게임 샷건 쓰는 캐릭들은 다 병신이다


부동저격병

이거 110렙 특)건공임


독일 H&K社의 PSG-1이라는 총인데. 파리 생제르망이나 피싸개라는 뜻이 아니다. 

독일어로 'Präzisionsschützengewehr ' 대충 정밀 사격 소총의 약자다. 

반자동 저격소총이고, 정밀도가 높은 소총으로 유명하다. 대신 무게도 8.1키로나 나가고, 부품도 정밀해서 신뢰성이 안 좋다.

막말로 K-2 같은 물건 군용 제식소총이라 바닥에 떨구고 흙좀 들어가도 존나 잘 굴러가지만, 얘는 그게 아니라는 뜻이다.

왜 사막 용병대 컨셉인 페넥 폭스가 이런 총을 쓰는 지는 모르겠다...


스팅어 대공포병

공군메타가 되고 잠시 빛을 보는 듯 했으나, 병신 체력과 코스트때문에 다시 묻힌 불쌍한 캐릭터다.


FIM-92 스팅어

1967년 미국 General Dynamics社에서 개발한 지대공 미사일이다.  적외선 추적 방식을 사용하고, 15키로그램의 무게를 갖는다.

이거 실제로는 날아다니는 비행기도 떨구는 물건인데, 인겜에서도 사거리좀 길게 해줬으면 좋겠다... 

스팅어는 냉전 당시에 미국이 소련 견제하겠다고 아프가니스탄 무자헤딘들한테 존나 많이 뿌린 역사가 있다.

그런데 나중에는 지들이 그 스팅어를 처맞았다.


유탄소총병

2코스트 솔저 레인저 부동의 1위다. 물론 뒤에서 1위라는 뜻이다.


벨기아 FN社의 SCAR, 그러니까 신지아와 같은 총을 사용 한다. 그래서 자체 화력이 똑같이 구리다. 

차이점이라면 얘는 유탄발사기가 달렸다는 건데, 그거 때문에 1개 유닛에 2명 밖에 안 나온다.

제원 같은 건 카운터 편에서 설명했었으니 넘어가자


무반동포병 눈나

내가 처음 이 게임 시작했을 때, 이 눈나가 젤 마음에 들었었는데, 좆구리대서 슬펐던 기억이 있다.

스웨덴에서 최초 개발하고 2014년 개량된 Carl Gustaf M4 무반동총이다. 구경이 84mm인데도 탄, 조준경 제외하고 

6.6kg 밖에 안 나가는 기적의 무게를 가졌다. HEAT 탄을 쏘면 400mm 까지 장갑을 관통할 수 있고, 

심지어 공중폭발탄도 쏠 수 있는 무서운 물건이다. 무반동포병 눈나도 좀 무서워졌으면 좋겠다.

박격포 포병

타워 철거하는 타워다.


짤은 한국군이 쓰는 81mm M29 박격포.

인게임 모델링보면 포다리에 존나 큰 핸들이 달려있는데, 실제 박격포는 도수운반 때문에 저런 거 달려있을 수가 없다.

굳이 그려 넣은 이유는 포각 조절하는 걸 시각적으로 보여주려고 한 것 같다. 

인게임에선 1개 유닛에 2명이지만, 실제 81mm 박격포는 1문 당 포수 부포수 탄약수x2 총 4명이 편성된다. 



야스키퍼, 킹설트 갓루퍼

둘 다 솔저 가운데 두루 쓰이는 캐릭이다. 


둘 다 같은 소총을 사용한다. 차이점이 있다면, 피스 키퍼는 총에 유탄발사기 비슷한게 달려있고, 어설트 트루퍼는 수직손잡이가 달려있다는 것.사진은 미 해병대가 쓰는 M16A4다. M16은 너무 유명한 총이라 다 알거라고 생각 함. 



실제 M16에 부착되는 M203 유탄발사기는 피스키퍼의 것보다 훨씬 크다. 오히려 서윤이 쓰는 K201이 M203과 사실상 같은 모델이라 제일 비슷하다. 


그래도 인게임 모델에선 올바른 크기로 표현되어 있음.

타이탄 친구 아이언사이드

일단 총을 들고 있지만, 얘가 총 쏴야할 시점이면 겜이 터진 거다.


이스라엘의 UZI 기관단총/권총이다. 9mm 총알싸개란 말이 잘 어울리는 얘도 제법 유명한 총이다.

사진의 마이크로 우지는 1.5키로의 가벼운 무게지만, 분당 1200발을 쏠 수 있다. 

다만 인게임에선 그런 거 1도 없으니 얌전히 힐이나 시키자.

재미 없는 글 읽어줘서 고맙고, 더 쓰고 싶지만 점검 종료 얼마 안 남아서 이만 줄임. 

블랙 타이드 친구들은 너무 미래지향적인 총을 들고 나와서 짐작이 안 간다. 

다음에 기회되면 소림이나 에디 피셔같은 이름 있는 솔저 애들 써볼게. 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