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은이 어렸을때 배고파서 먹을게 없던 시절


매일 맛없는 빵만 먹던 가은이에게 생일을 축하해주겠다며 진수성찬으로 유혹한 다음


비밀 아지트로 끌여들여 몹쓸짓을 하고싶다


영문도 모른채 자신보다 몇배는 큰 남자들에게 구멍이란 구멍은 전부 사용당해


쾌락과는 거리가 먼 질척한 기분과 무력감 그리고 압도적인 공포감에 몸을 파르르 떨며 현실에서 눈을 떼려는 가은이에게


진심을 담아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고 싶다


이후 시간이 흘러 관리자든 하트베리 멤버든 누군가가 매번 가은이의 생일을 축하해줄때마다

가은이는 홀로 그날의 공포 속에서 악몽에 헤매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