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미 터진 새끼들이라면서 욕하는데 생각해보니 진짜 내가 얘네 부모의 원수일 수도 있는거임...
전기파리채로 보이는 족족 터뜨리고 다녔는데 이 모기들은 진짜 애미가 터진 놈들이 맞았던거임...
근데 또 생각해보면 이 새끼들은 내 피로 자라난 놈들이라 내 새끼나 다름없는데 날 물려고 하고있음. 이건 지금 부모나 다름없는 날 상대로 패륜을 저지르는거랑 마찬가지인거임...
원래 자식을 잘못 키웠으면 부모가 나서서 고쳐줘야 하지만 진짜 부모는 이미 내가 죽였고 대리모 된 입장으로서 이건 책임감을 갖고 직접 교정을 해줘야함... 안그러면 이미 떠난 부모 모기를 볼 낯이 없음...
그러니 지금 내가 전기파리채를 쓰는건 부모가 하는 사랑의매 훈육이나 다름 없는 거임... 마음은 아프지만 어쩔 수 없음 아무튼 그럼...
시발 모기때문에 잠을 못자니 정신이 혼미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