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스는 왜 그렇게 두창 계열의 남캐만 오지게 내는 지 모르겠다

이런말 미안하지만, 같이 남캐도 나오는 카사랑 비교하면 남캐의 매력이나 서사가 너무 부족해


그래서 할 수 있는 건 부녀자들 꼬시는 계열의 두창들 뿐.


원래 내가 블레이드 계열의 다크나이트 캐릭터 좋아하는데, 캐릭터 외형이나 컨셉에 비해 내실이 ㅈ도 안 보이긴 하더라.

단항은 포스에 비해 감동도 없고 재미 없어서 그냥 두창1,2로 밖에 안 보임.


얘네들 디자인 말고 캐릭터 서사나 성격 같은 내적인 매력이 있던가?


배신할 것 같았지만 알고보니 부처였던 주시윤

중2병 이지만 간지나는 나유빈

영웅의 의지를 잇는 큐리안

강하면서 의지되고 동시에 유쾌한 제이크

오만하면서 의무를 지키려 하는 엄친아 클라레스

의도는 대의였지만 광신도였던 리플킹

결정장애라 놀림 받아도 특유의 비극 때문에 인상적인 레이

묘한 씬스틸러 존 메이슨 

배불뚝이 아저씨지만 훌륭한 가장 철수

등등


그 밖에 남캐 하나하나가 특유의 간지나 애정이 가는 서사나 매력이 있음.

일단 디자인은 둘째치고.

캐릭터 내적인 게 아무것도 없음.


그렇다고 미호요 이새끼들이 남캐를 못 만드는 것도 아님

붕괴3에도 남캐 자체는 별로 없지만 매력적인, 심지어 눈물 흘리게 하는 남캐들도 있었음.


ㅈ간지 주존 케빈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오토

이어지는 의지의 산증인 웰트


등등

ㅈ간지 인데?

이럴 만한 남캐가 많았음.


특히 오토는 남캐를 안 좋아하는 유저가 있었는데, 오토 서사 보고 진짜 울었음.


원신은 잘 모르겠다만, 어쨌든 남캐를 예로 들어서 그렇지, 여캐도 캐릭터 서사 만드는 것도 뭔가 부실해 진 것 같단 말이지.


물론 난 꽤 전에 접어서 요즘 상황은 잘 모르지만...


반면 카사는 스토리 나오면 가끔 중타치 치는 게 있어도 대부분 상타치임.


로이 버넷 주연으로 나온 것도 아무도 신경 안 씀.

오히려 왜 각성 안 하냐고 불만이던 사람도 적지 않았음.


그 슈트핏 개쩌는 미남 호수의 기사 나와도 얘 각성캐로ㅠ나왔으면 좋겠다고 한 사람도 많다고 기억함

당장에 나도 그렇고.


솔직히 호수의 기사 로리콘밈이 붙었어도, 깔끔하고 ㅈ간지 나잖아?

똑같이 디자인 좋던 적대 포지션의 블레이드와 비교해도, 호수의 기사 연출이나 스토리가 그냥 넘사벽이더만.

심지어 얘 정체가 뭐냐고 유저들 끼리 추측하고 떡밥 돌리는 게 그만큼 관심이 있단 증거지.


아무리 남캐 배척 게임이라 하더라도 블레이드나 단항 같은 애들 떡밥 돌린 사람들 많나?

얘네들 과거가 뭔지, 왜 이렇게 된 건지, 앞으로 어떻게 된 건지 아무도 궁금해 하지 않던 것 같은데?


아니 그냥 미호요, 적어도 붕스는 스토리가 순수하게 재미없음.

그나마 재미있다고 말하는 초반부도 카사 스토리랑 비교하면 "나"는 무척이나 심심하다고 생각함

(근데 이건 변경 전 스토리 보니까 좀 억울할 것 같더라)


아마도 처음에 자극적인 스토리 냈다가 이후 검열된 뒤로 스토리에 대한 애정이 식은 건지, 아니면 위험부담을 갖기 싫은 건지, 그런 쪽으로 많이 소홀해진 것 같단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