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웨스의 깊은 숲 속에서 살고 있는 사냥꾼

먼저 그녀는 웨스타인 자유시 연합에서 가난한 한 부모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는 동방출신으로써 니미스가 어릴 때부터 폭풍을 다루는 법과 활쏘기를 가르주었습니다만... 1년도 채 되지 않아서 먼 친척이 역모의 수괴 중 하나라는 이유로 척호갑사들에게 살해당합니다. 그렇게 니미스는 보호자 하나 없이 척호갑사들을 피해 도망치는 삶을 격게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활 숙련도가 낮았으며 사냥을 할 줄 몰라 굶주림을 심하게 경험하면서도 그들을 피해 떠돌아다니던 그녀는 여러가지 사건 사고들을 몰고 오거나 엮이기까지 하였고 이에 사람들은 그녀를 '폭풍을 부르는 사수'[템페스트]라는 별명을 붙여주었습니다. 물론 이제는 척호갑사들의 추격에서 성공적으로 벗어난 상태이며 세웨스 숲에 자리 잡은 이후로는 사건 사고에 엮이는 일 없이 나름 조용히 살고 있습니다.

지금에 이러서는 그러한 걱정이 없지만 굶주림의 기억들은 머리 깊숙이 각인되어 먹는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조금 과하게 먹는 경향이 있습니다. 

공간 지각이 좋아 쉽게 길을 잃어버리지 않으며 손도 섬세하기에 그림을 잘 그립니다.

능숙하게 대화를 할 수 있지만 말하는 대신 발로 땅을 구르는 것으로 의사표현을 대신 할 정도로 과묵하며 아주 드물게 말을 하더라도 감정표현이나 사람을 대하는 것에 서툴어서 재대로 표현하지도 못하는 데다가 자신도 모르게 날을 세워서 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과묵한 츤데레...?) 

머리는 나쁜 것은 아니지만... 먹는 것과 척호갑사와 연관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머리를 쓰지 않고 몸으로 해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동물들을 먹을 것으로만 바라보다 보니 동물들과 대화는 기대할 수 없는 수준이며 동물들은 그녀를 태우는 것을 격렬하게 거부할 정도이기에 말, 와이번과 같은 탈 것을 타기 위해서는 그 때마다 그녀가 그 동물들을 제압해야 합니다. 

최근 '비상식량'이라고 부르는 큼직한 토끼 한 마리를 기르며 '비상식량'이 육포... 아니 새끼를 칠 때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참고로 먹을 것으로 보이는 것은 일단 입에 넣어보는 편 입니다.

편전에 폭풍의 기운을 가득 응축해 쏩니다.

폭풍의 기운에 의해 화살의 관통력이 크게 증가합니다.

이 화살은 관통할 수 없는 위치까지 날라가면 화살에 담긴 폭풍이 터져나오며 대상 지역을 휩쓸어버립니다.

피아를 가리지 못하기에 너무 가까이서 폭풍이 터져 나온 경우 자기 자신도 휩쓸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