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자루의 검이 있으면 0번과 13번이 가장 특별하지

게임 시작에서 받은 기본 무기 목검이 사실 부러지지 않는 성검이라는 전개 같은 느낌?

너무 강한 검을 수호하기 위해 초대 용사가 검과 영혼을 일체화 한다던가, 마검이라 불리지만 실은 어둠속성의 성검일 뿐이였다는 전개도 좋음

제1검 엑스

신성 제국의 황제와 그 후손 대대로 내려오는 검.
초대 용사가 사용했다고 전해지며, 마족을 정화하는 힘을 가졌다.

초반부터 꾸준히 언급되지만, 정작 등장하고 1~2화만에 리타이어함.
제2황자 정도가 들고 등장하지만, 실전 경험이 모자라서 뺏기는 타입.
그 뒤로 잊혀져 있다 최후 결전 직전에 회수하러 감.


제2검 이천류

바다 건너 동대륙에서 설화로 전해져 내려오는 검.
그 실체는 두 검이 하나인 쌍둥이 검으로, 자격이 있는 자에게만 2번째 모습을 드러낸다.

되게 무심하고 조용한 무사 캐릭터(남장여자)가 들고 나옴.
가문 대대로 내려온 검이지만, 모종의 이유로 가문이 무너져 유랑하는 중.
어쩌다 파티가 갈라진 상황에 동료를 구하고자 하는 마음과 공명해 쌍검이 됨.


제3검 만천화우

비수 형태로 된, 자기 자신을 분할하는 신비한 힘이 깃든 검.
그 작은 크기에 방심했다간, 순식간에 칼날의 폭풍에 휘말리게 된다.

이미 적에게 뺏긴 상태로 등장.
중간보스 정도가 사용하다가 제압하고 부무장으로 쓰인다.
사실 ㅈㄴ 쌔지만 밸런스 조절용으로 잘 안꺼내다 잊혀지는 편.


제4검 멘주어

단순한 스키아보나 형태의 검.
그 예리함은 금강석마저 둘로 갈라버릴 정도라고 한다.

한 광산마을의 드워프에게 재능을 인정받아 입양된 고아가 가지고 있음.
첫 등장할 때는 녹슬고 무뎌진 상태로, 양부모님의 유품이라 쉽게 넘겨주지 않음.
결국 여차저차 해서 마을이 위험할 때, 주인의 눈물 한 방울이 검을 각성시킴.


제5검 다인슬레이브

핏빛 검신을 가진 대검.
검을 뽑을 때 마다 누군가 죽는다는 소문이 있다.

가장 최악의 성검이라고 불리며, 봉인된 채로 등장.
마족이 나타나 봉인을 해제한 것을, 어쩌다 회수하게 되고 가지고 다니게 된다.
사실은 가장 정의롭고 아군을 지키는 검.


제6검 일리아드

잊혀진 성검.
가장 정의로운 길을 걸어온 자에게만 나타난다.

주인공이 처음부터 들고 다니던 검.
평소에도 스승님의 유품이라며 애지중지 하고 다닌다.
최종국면 직전에 부러지지만, 반투명한 검신이 생기며 정체가 밝혀진다.


제0검 오리진

태초의 검.
다섯 성검이, 잊혀진 성검을 중심으로 다시 모여야만 그 모습을 드러낸다.

마왕 2페이즈 도중에, 모든 성검이 산산조각나고 일리아드만이 남았을 때 등장.
이 검으로 마신화 직전의 마왕을 베어, 신격을 베어낸다.
마지막엔 빛나는 검의 형태로 돌아가, 신격이 없어진 3페이즈 마왕과 일기토를 벌인다.


이런 내용의 쵸아 없나..

one sword to rule them all, one sword to find them, one sword to bring them all and in the darkness bind them

배신자 쵸아는 얼마나 갓겜인 거냐고!!!!!!

만화 레이브에 나오는 텐 커맨드 먼츠가 그런 로망이 많았지

5개의 검(10개 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