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미래 몸을 움직여 싸우는 전투는 전투가 아닌 스포츠가 되고야 말았다.


문명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야만스럽다고 해야할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쇠와 쇠가 부딛치는 소리와 전신의 기력을 짜내어 부딛치는 광경은 영혼을 뒤흔드는 광채가 있었다.


대충 이런식으로 도입하고 선수들은 전원 강화슈트를 입고 냉병기(전기톱 같은거 가능)로 싸우는데


강화슈트의 성능이 매우 뛰어나서 냉병기로는 못 뚫기에 선수들의 안전은 보장되어있고


파워슈츠는 기본적으로 성능이 제한되어있지만 관중들의 주목을 받고 성능이 해방되도록 되어있어서


선수들은 서로 관중의 주목을 빼앗기 위해 개성있는 복장을 입거나 캐릭터를 연기하고, 심지어 전투방식도 정형화 시키기까지 하는거.


불리한 상황에서 필살기로 승부를 볼거라고 선언하여 주목도를 끌어들인다던가,


그런 상대에게 손가락을 흔들며 개무시하는 대사를 치는걸로 호응을 얻기도 하는거지


진다고 무조건 팬이 떨어져나가는것도 아니라, 매력있는 캐릭터를 지키면 고정 팬층을 늘리던가,


적당한 이벤트로 캐릭터에 변화를 줘서 새로운 팬을 유입시키기도 하도록 하고.


링도 갖가지 바리에이션을 주고 전투 방식도 1vs1 1vs다수 다수vs다수 배틀로얄 같이 다양하게하고


강화슈트 종류에 따라 라이트급 미들급 헤비급으로 나눠버려서 경기를 하거나


헤비급 한명에게 수십명의 라이트급이 덤비던가 하는 체급 외 대결도 넣고는 하면 개꿀잼이겠노.


모험가 ryoa랑 배달부 dlc만들고 바로 만들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