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너무 미래지향적임.

성장의 갈랫길, 근원 동화, 흑색 흡수/희생의 의식 등 쵸아가 끝난 이후 강해질 방법이 너무 뚜렷하고 많음.
강해지는게 물론 좋긴 한데 너무 과하면 선택지의 의미가 없어짐.

예를 들어서 능력점 때려박아서 3자색, 2색 5친화, 3색 3친화를 했어도 그걸로 끝나는게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든 근원 4개만 더 얻으면 결국 자색 제외 모든 색상 5친화가 가능함.
도전과제의 '무지개'를 기준으로 보면 모든 속성의 근원을 모으는데 10~25년 정도 예상인것 같긴 한데 다른거 다 제쳐놓고 근원 모으기만 집중하면 쵸아 내에서 친화력에 목숨 안걸어도 몇년 안에 풀 친화력 가능할듯.

친화력 말고 다른 "능력"들도 추가 가능하니 더더욱 빌드 깎는게 의미가 있나 싶어질때가 있음


2. 자색 능력이 너무 애매함.

자색 능력이 절대 약한건 아닌데 설명에 비해서 너무 불확실하고 애매한게 많음.
"날씨를 바꿀수 있음. 단, 얼마나 걸릴지는 몰?루" "위험한 상황이 왔을때 근원애몽이 기적적으로 해결해줌" "근원애몽한테 소원을 빌면 들어줄 수도 있음. 단, 소원에 따라 바쳐야 되는 단팥빵의 갯수가 달라짐."

그외 몇몇 능력들은 잘 쓰면 행운의 상위 호환인 능력들이긴 한데 굳이 찍어야 되나 싶고...

그리고 방식들이 자색 근원에 기대게 되는게 너무 많음. 자색 근원의 주인인 쵸붕이가 강해지는 방식이 아니라 도라애몽한테 징징대는 느낌이라 마음에 안듬.


3. 비슷한 능력이 너무 많음.

무적류 - 보호3, 방호3, 불가침3, 공간왜곡3, 무적3, 독창적인 침투자, 평화주의...
디스펠/무효화계열 - 닿을 수 없는 존재, 무효화, 눈을 멀게 하는 안개, 저주, 이계의 응시, 반향
정신 방어류 - 끈기, 열정, 폐쇄 회로, 무반응
비행 - 비행 + 기본적으로 비행 가능한 종족들
은신류 - 투명화, 그림자 걷기, 독창적인 침투자, 신령종족 투명화
개인 차원 - 안식처, 신성한 행위의 방, 연습용 차원
종족에 따른 신체능력과 녹색으로 강화되는 신체 능력등

1.0000001 이랑  1.0000002가 다르긴 한데 참... 애매한듯.
같은 계열 여러개를 찍자니 포인트가 아깝고, 그렇다고 같은 계열이니 하나만 고르자니 제약/사용처 떄문에 아쉽고 해서 좀 그럼.

종족 관련된건 종족 선택시 자동 선택되는걸 추가하면 될것 같기도 한데 잘은 모르겠네.


4. 가역의 갈랫길.

가역의 갈랫길을 찍으면 힘을 얻을때 점수로 치환 가능. 점수를 소모해서 능력을 얻거나 변화를 없앰, 혹은 능력을 없애거나 변화를 얻음으로 점수 추가 가능.
어차피 자색을 제외한 친화력은 문제가 안되니 자색1 + 항상 함께 하면 아무 제한도 제약도 없이 상황에 맞게 빌드 최적화 가능.
도전과제도 포함 되는지 안되는지 모르겠지만 만약 된다면 나중에 레벨업 특성 경험치용으로 쓸 수도 있고, 패널티 없이 살다가 조건 만족할 것 같을때만 켜서 보상 날먹도 가능하고, 깨달음의 경지, 삼라만상, 역전, 자승자박등으로 능력치 땡겨먹고 필요 없어지면 끄는 방식으로 단기간 파워 부스터도 가능...

1번에서 언급한것처럼 빌드깎는 의미를 너무 퇴색시킬정도로 사기적이라 없애거나 제약이 필요하지 않나 싶음.


이런저런 빌드 깎으면서 재밌게 즐기고 있고 업뎃도 기대되고 불만만 늘어놓고 개선할 방법은 못주긴 하는데 좀 아쉬워서 끄적여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