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으로 주박을 거는 계열의 저주가 보편적인 세계로 트립한, 쵸순이가 되어버린 쵸붕이

CYOA 내용상 용사의 기질을 타고나게 되어 용사 파티를 꾸리게 되고 파티 멤버들과 통성명 하는 과정에서 아무 꾸밈 없이 본명-바뀐 육체의-을 얘기 해버리는데

당연히 동료들은 이름을 당당하게 얘기하기에 미리 생각해둔 가명이구나 하고 아무 지적 없이 넘어가게 됨


원래부터 관종 기질이 다분했던데에다 포인트가 빵빵한 CYOA를 거친 쵸순이는 강력한 용사라고 세간에 알려지면서 관심의 맛을 보자 이후 관종끼를 주체 못하고 이름을 널리 알리고 싶어했음

그렇게 가는 곳마다 자신의 본명을 마구 뿌리고 다닌 쵸순이의 이름에는 당연히 주박이 잔뜩 걸리게 됐지만 강했기에 별 다른 티가 나지 않았고

어느새 다다른 마왕성 인근 마을에서 강력한 저주술사에게 저주 내성이 감소하는 마법에 당해버림

저주술사는 해치웠지만 저주 내성 감소의 지속 시간은 상당히 길었고, 동료들에게 이름을 불리자마자 쵸순이는 이름에 걸린 주박에 의해 그 자리에서 즉시 절정해버림

저주 내성 감소 마법이 끝날 때까지 휴식해 마왕을 해치우는데에는 성공했지만 마왕을 해치운 용사 쵸순이는 사실 자신의 본명을 본인 스스로 알리고 다니는 개변태 마조 암컷이라며 소문이 나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