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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게시판의 'SCP-5000-KO 생존의 기록'에서 영감을 얻었음.

http://ko.scp-wiki.net/scp-5000

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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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 글에 들어오는 사용자라면 'SCP 재단' 설정에 대해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 이유로 아래엔 간략히만 설명하겠습니다. 흥미가 있다면 직접 찾아보면 좋겠네요.


*


우린 때로 상상을 하곤 합니다.

인터넷에서 주워들은 쓸데없는 괴담이나 공포영화가 현실에 있다면 어땠을까?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이라던가, 우는 천사라던가, 해병문학의 해병이 널 해병수육으로 만들겠다던가,

크툴루 신화그레이트 올드원과 아무런 보호장구 없이 정면으로 마주한다던가...


만약 현실에 이와 같은 괴담이나 괴력난신스러운 무언가가 실존한다면 이 세상은 참 위태로울것입니다.

무력적으론 손아귀엔 고작 이나 폭탄 따위가 들려있는데 상대는 단지 눈 한 번 깜박인것으로 모가지를 뜯어버리고

소설에서 갓 튀어나온 코즈믹 호러가 끊임없이 우리의 지성을 뒤흔들겠지요. 아마 견디지도 못하고 자살할겁니다.


이는 대단히 불유쾌한 상황입니다. 우린 이런 끔찍한 세상 속에서 정상적으로 생존할 수 없겠지요.

고로, 이러한 요소가 존재하는 세계관은 그에 맞춰 철저한 대비와 저항을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SCP 재단은 바로 그에 해당하는 집단입니다. 

변칙적인 것을 가두고, 분석하고, 연구하여 인류의 안위를 보장하는것.


그것이야말로 재단이 존재하는 이유의 알파이자 오메가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세계관에서 해당 집단이 가진 위험성을 인지해야합니다.

가둔것은 언제나 풀려나기 마련이며, 언제든지 총구인류를 향할 수 있다는 사실을.

SCP-5000은 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본 시나리오의 목적은 해당 SCP 중심의 세계관에서 살아남거나, 무력화시키는것입니다.

생존을 목적으로 한다면 '피에트로 윌슨'이 579에 055를 던져넣을때까지 살아남는것이 목적이고

그렇지 않다면 SCP 재단, 혹은 그들을 변하게 한 원천 요인의 제거입니다.

본 시나리오에서 몇몇 SCP는 역정보이며, 존재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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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부터 만들어봅시다.


보안인가는 D6으로 결정되며, 높을수록 좋은 결과가 나옵니다.

재단 내에서의 시작지점그 외 기타등등은 여러분들의 재량에 맞춰 댓글로 달아주시면 됩니다.

과도한 혜택은 배제됩니다.

(참고 : http://ko.scp-wiki.net/secure-facilities-locations)

좋은 위치 선정은 많은 특혜를 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