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들이 닌텐도급인줄 알아서 그래...

통계자료 공개된거 보니 진짜로 리니지라이크랑 유저층을 공유하고 있었음. 
오히려 시프트업의 악명을 아는 10대에서 30대 초는 실제로 안하는 걸로 드러나는 바람에 웃음거리만 되었음.

데차때 공식적으로 자작 피규어를 틀어 막지는 않았습니다. 말로는 오프라인 행사 등을 통해 2차 창작은 자유롭게 해도 된다고 했으니까요. 다만, 그것이 판매까지 포함한 의미인지는 불분명하기도 해서 제 경우에는 당시 굿즈 관련 업무를 보는 담당자분께 문의 드리고 찾아 뵌 적이 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컷 당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뿐이고, 저와 비슷한 사례가 더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렇게까지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그렇지 일본을 통하면 판매할 수 있는 루트가 있기는 합니다. 원더페스티벌이나 BOOTH를 통하면 말이죠. 원더페스티벌의 경우 1일 판권 대행 업무도 겸하기 때문에 판권 통과가 되면 행사 당일에 한해서 판매가 가능하고, BOOTH의 경우도 판권 대행 업무를 보고 있는 2차 창작물 판매 대행 플랫폼이라 실제로 ㄴ케 피규어 같은 건 좀 올라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ㄴ케에 크게 관심이 없지만 방금 검색해보니 데차때와는 다르게 국내에 적용되는 가이드라인이 존재하긴 하네요. 
https://policy.shiftup.co.kr/ip/kr/index.html 일부 수정된 항목이 23년인 걸 봐서는 가이드라인이 작성된 게 그리 오래되진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이드 라인(2조 3항)을 보면 국내에서는 할 수 있는 게 사실상 없다는 뜻. 원신 여름축제나 블루아카 온리전 같은 공식 오프라인 행사라도 있으면 모를까......
여담이지만, 스마트조이 서비스 시절의 라스트 오리진은 명문화된 가이드라인 조차 없었지만 국내 2차 창작 판매를 막아버려서 일본 BOOTH를 통해 판권 해결한 경우도 있긴 합니다. 국산 게임, 한국인 원형사..........근데 마켓은 일본을 통해야 하는 이상한 상황. 스마트조이는 진짜로 2차 창작을 통한 국내 상행위를 금지 한다는 게 공식적인 스탠스였음.
마지막으로 데차 2차 창작은 막았다기 보다 장려하고 싶어도 ip 파워가 딸려서 작업자들이 손을 안댄 쪽에 가까웠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작업자 입장에서는 파락호 소리를 듣더라도 돈되면 하는 경우가 적지 않으니까요. ㄴ케는 최근 pvc 피규어화 소식도 많이 들리는데 애석하게도 그만큼 인기가 없지는 않다는 얘기이기도 해서 기분이가 썩 좋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