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크몬
성숙기/용인형/백신
근육량을 점검하는 체성분계의 데이터로 진화한 디지몬
호전적인 성격이며 매우 발달한 상반신 근육에서 발생하는 파워는 성숙기 디지몬 중에서도 탑 클래스다
그리고 거대한 체구에 순발력도 매우 높으며 호쾌한 파워와 스피드로 적을 압도한다
식사와 수면 시간 외에는 항상 트레이닝을 지속하는 노력가
필살기는 전기를 두른 주먹으로 적을 날려버리는 '일렉트리컬 피스트'
접근하지 않는 적에게는 뿔에 축적한 전기 에너지를 방출하는 전격 '선더 드레드'로 대응한다




엑서몬
성숙기/곤충형/데이터
요가 교본 데이터에서 진화한 디지몬
주로 고산 지대에 서식하며 연체동물처럼 독특한 움직임을 접목한 본인만의 체술로 싸운다
꼬리의 바늘로 본인의 무게를 지탱하는 뛰어난 밸런스 감각의 소유자며 아무리 무리한 자세라도 결코 몸이 흔들리지 않는다
더듬이로 태양광을 흡수하여 몸안에서 전기 에너지로 변환한다
전투 시에는 더듬이를 매개체로 하여 발현하는 텔레파스 능례 '인섹트 마인드'로 적을 혼란시킨다
필살기는 플러스와 마이너스 전극의 역할을 수행하는 양 손바닥으로 상대를 만져서 전기 쇼크를 일으키는 '디피브리 쇼크'




런너몬
성숙기/짐승형/바이러스
런닝 머신의 데이터로 진화한 짐승형 디지몬
산악 지대나 늪지처럼 발판이 좋지 않은 곳에서도 스피드를 늦추지 않고 달릴 수 있다
하지만 주목할 점은 주파 능력이나 속도보다도 바로 스태미너다
거의 휴식하지 않고 탑 스피드를 유지하며 오래 달릴 수 있다
필살기는 초스피드로 적의 사각에서 전광석화 돌진을 뽐내는 '라이트닝 러쉬'와 꼬리에서 에너지 칼날을 날려 적을 가르는 '하트비트 임펄스'




나마케몬
성숙기/퍼펫형/바이러스
먹는 것과 자는 것만이 살아가는 기쁨이 된 퍼펫형 디지몬
도가 지나친 운동 혐오는 디지몬의 투쟁 본능조차 지워버리고 아무도 접근하지 못하도록 나무 위 같은 높은 곳에서 생활하게 되었다
나뭇가지에 양팔로 매달려 있을 때가 많기 때문에 발달된 긴 혀는 세 번째 팔처럼 재주 좋게 다룰 수 있다
적이 접근하면 대변을 던지는 '대변 던지기'로 격퇴한다
마비 독을 분비하는 혀로 핥는 '패럴라이즈 리크'라는 근거리 기술도 지녔지만 사용할 기회는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