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기숙사 1인실에서 살고 있는데
기숙사에 책상하고 옷장이 나사로 고정되어있는 구조란 말야?
근데 사이즈가 애매해서 벽하고 책상하고 옷장 사이에 틈이 있어 난 그걸 여태까지 몰랐고?
그래서 난 내 one and only 장난감을 옷장 위에 잘 안보이게 모셔놨는데
결국 오늘 그 틈 사이로 들어가버리셨음...
근데 미친 책상이 벽하고 고정되어있어서
십자드라이버로 책상하고 옷장 분리시키지 않는 한 절대 못꺼내는 구조임 ㅋㅋㅋ 아 진짜 ㅅㅂ
그래서 지금 내 딜레마는 십자드라이버를 사온뒤 끙끙대며 해체쇼를 벌이고 서방님을 구출해낸 뒤 다시 재조립하는 ㅈㄹ을 떨것이냐
아님 그냥 곱게 놓아드릴것이냐...
어찌해야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