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얘기가 실베에 올라간게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 웃기기도 한데요 그런데 댓글보니까 인신공격 하시는분도 있으시고 욕하고 그러니까 좀 그러네요..
물론 제가 잘했다는 소린 아닙니다 저도 충분히 제 잘못을 인지하고 있으며 부모님께도 죄송하고 그렿습니다...

어떤 댓글들을 보면 제가 쓴글에 대해서 의문을 갖는분들이 좀 많으신데요 제가 그런상황이 처음이다보니까 솔직히 무섭고 당황해서 제대로 설명드리지 못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우선 첫째로 딜도크기가 지름 5cm, 길이15cm 가 아닙니다.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무섭기도하고 당황해서 제가 부풀려서 얘기한거 같습니다. 실제론 저도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지름 3cm정도에 길이는 10cm? 였던거 같습니다.

두번째는 제가 그린 그림이 잘못되었습니다.

먼저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분들의 혼란을 야기한점 정말 죄송합니다.
이건 제가 첫번째로 그린그림의 위치가 맞습니다.
두번째로 그린 그림에 대해서는 제가 과장해서 그린게 맞습니다.
아마 그당시 제가 무서워서 착각한거 같습니다.
이거에 대해선 제가 할말이 없네요...
다시 한번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셋째로는 의사님이 피스팅을 해주시지 않았습니다.

댓글보니까 놀라시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딜도 위치가 중지 손가락 최대한 넣었을때 딜도가 손에 닿는 정도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스팅을 하시진 않으셨고 이부분에 대해선 문제를 해결하고나니 기분이 좋아서 좀 드립읉 쳤던게 또다른 문제를 야기한거 같습니다.

끝으로 제가 하고싶은 말 하겠습니다.

댓글보면 제가 여자냐 남자냐 하면서 성별을 궁금해하시는 분이 많으시던데 오히려 제가 묻고싶은게 그건 도대체 왜 궁금하실까요..?

저 보고 게이, 똥꼬충이라고 하시던데 전 이성애자입니다.
제가 어릴때, 한참 호기심이 왕성할때 야동을 좀 잘못봤던거 같습니다.
그때 본게 anal 태그였기에 순수한 호기심에 시도했습니다만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왜그랬나 싶기도 하고 현재 후회 중 입니다...

헛소리를 하시던 분들을 봤는데 그중 몇개만 말씀드리면 의사의 손맛 평생 못 잊겠다 혹은 의사가 피스팅할때 느꼈겠다 더럽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던 분들한테 말씀드리는데 물론 제가 이런 오해를 불러일으킨건 맞지만 제가 항문자위를 한다고해서 그런일로 느끼거나 하는 변태아닙니다.
오히려 너무 아파서 숨이 턱턱 막혔습니다.
그렇기에 이런 댓글들 보면 기분이 썩 좋지는 않네요...

제가 장난끼가 좀 많은편인데 마지막 후기에 제가 장난식으로 글을 좀 썼습니다...
의사 선생님의 거침없는 손길이라던가 전체적으로 보면 제가 상당히 가볍게 글을 썼는데요. 이 글 때문에 앞에 있었던 문제들을 야기한게 아닌가 싶네요...ㅋㅋ
그리고 마지막에 앞으로 무리하게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은건 앞으로도 항문자위를 계속하겠단 소린 아니였습니다.
글쓰면서 중간 중간에 우려하시는 댓글을 봤었어서 아무렇지 않다는걸 알리기위해 장난식으로 적었었습니다...
저때 이후로 일절 엉덩이에는 손을 대지 않고 있습니다ㅋㅋ

솔직히 제가 딜도챈에 글쓴거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뭔생각으로 글을 썼냐 의문이 드실텐데 처음 그 사태가 일어났을때 너무 무서웠지만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부모님한테 말씀드리거나 병원가는게 너무 창피하고 수치스럽습니다. 그래서 혼자 해결하려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그나마 전문적인(?) 곳에 글을 올려서 해결하려고 쓴거였지만...
이렇게 큰일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마지막으로 전 게이나 똥꼬충이 아니고 제 성별도 궁금해하지 마시고(이미 알 사람은 다 아는거 같더만..ㅋㅋ) 인신공격이나 제 부모님 욕하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저때문에 맘고생한 부모님이나 의사선생님들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