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게시판

난 그냥 대한민국 사는 급식 놈 인데 내가 문제 있는가 싶어서 글써본다.

일단 처음으로.. 초딩 3학년까지는 진짜 개찐따 처럼 살고 있었는데 초딩 3학년 후반에 딱 사춘기가 왔다. 그걸 우째 알게 됐냐면

내가 내 성기 만지는 습관이 있어서 자기전에 만져보는데 무슨 털 같은게 만져지는거야. 그떄 딱 불켰는데 진짜 나있어서 나 장애인 된 줄 알고 주먹으로 성기 겁나 치고 울면서 잤었다.. 그러고나서 키도 한달에 몇cm 씩 쳐커서 결국 부모님께 다 말하고 병원 끌려가서 주사 쳐맞고 다 했는데 결국 5학년때 키가 멈췄다. 그래도 내 키가 맘에 든다.. 어쨋든 5~6학년때가 제일 행복했어. 좋아하던 애랑 썸도 타보고 뭐 그랬는데 6학년떄 여드름 크리난 후론 그애랑 말도 못해봤지. 그래도 6학년땐 애들이 날 떠받들어주는 느낌이라 상사병 누르고 즐겁게 대충 버텼다. 근데 그러던 중에 애미가 딴데로 이사를 가야한데. 그때 진짜 심장이 무너지는줄 알았다. 중학교때는 꼭 사랑도 찾고 친구들이랑 즐겁게 살다 졸업하는 상상하고 있었는데. 초등학교는 다 졸업하고 결국 멀디먼 중학교로 왔다. 하.. 근데 처음부터 느낌이 안좋았어. 난 머리를 겁나 기르고 있었거든. 두발제가 있는 학교였네. 진짜 별거 아닐 수 있지만 당시 나한텐 진짜 슬픈 일이었다.. 그래서 강제로 머리자르고 3년만에 또 집에서 울었지. 어쨋든 시간은 흐르니 중학교 첫날이 찾아왔다. 애들은 다 성욕에 미친 애들인게 확실했고 선생은 딱봐도 화 잘내는 전형적인 선생인줄 알았다.. 근데 문제는 그 다음날. 그 선생 수업이었어. 애들이 시끄럽게 떠드는데 지말 안들으니 화가 났는지 애 하나를 끌고와서 막대기로 때리드라. 난 이런 선생이 있을거란 생각도 못해서 너무 충격먹었어. 집에 가서 부모님한테 다 말했는데 신경도 안쓰시드라. 딴 선생들도 다 똑같았고... 학교 창고에 모여서 담배도  피고. 여러모로 되는거 없었는데 성적은 성적대로 떨어지고 이런 일까지 있으니 진짜 죽겠드라. 부 모님은 들은척도 안하시고. 중학교 갔다고 학원 시간도 2배되고. 학원 갔다와서 히오스 하는게 유일한 낙이었는데 가끔 서버 터지면 화나서 칼로 손가락 베고 그랬다. 너무 힘들어서 학원이라도 그만두려고 바닥에서 구르고 벽에 머리박고 해서 겨우 끊었는데 그 후로는 게임을 안 시켜주드라.. 그래도 학원 그만뒀으니 하는 생각에 그려러니 했다. 근데 다른 애들 잘만 게임 하고 하는거 보니 나도 배그 같은거 사서 해보고 싶고 해서 내 돈으로 사서 해본다 해도 절대 안시켜주시고. 화가 치밀었다. 그래도 다 참았지. 근데 점점 부모님은 멍청한 놈. 한 것도 없으면서 게임을 왜쳐하냐 그러시드라. 정말 똑바로한게 없긴했지. 멍청하지. 우울해서 계속 살만 쪘더니 운동도 못해. 못생겨 쳐먹었지. 이러니깐 날 낳은 부모님이 정말 원망스러웠다. 공부하면 10만원 준다해서 문제집 하루에 한권씩 쳐풀었드만 말돌리면서 주지도 않고 지들만한 부모 어디있냐며 개소리나 지껄이고. 애비 성기가 쳐 잘렸으면 이렇게 안살았어도 됐을텐데 돈이라도 많았으면 네, 아부지 헤헤 저는 등신입니다.. 빨리 뒤져서 유산이나 내놔.. 했겠지만 돈 있었으면 이리 안살았지. 했다. 그래도 난 다른 애들보다 우월하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버티고 있는데 바지에 똥지리고 계속 장액 쳐세니깐 자괴감만 든다. 나 병신이냐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