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중국 유학하고 있을 때였는데, 그때는 중국에 대한 선입견을 버려가면서 적응 거의다 끝날 즘이였음(사람,음식관련으로, 교통은 전혀 아님) 아무튼 등교하려고 엘레베이터 타고 내려가려는데 6층서부터 엘레베이터가 덜덜 떨리는 소리가 들렸음 한국에서도 가끔 이런일 있어서 괜찮겠지 싶다가 갑자기 쾅소리가 나면서 4층에서 2층으로 훅떨어지더라고 그러다가 엘레베이터가 완전히 멈춰서 2분정도인가 문이 안열리더라고

그때 지릴 뻔했고 오금이 저려서 주저 앉음... 사람들이 웅성웅성 거리는데 패닉에 걸려서 쪼밍아만 외치다가 갑자기 또 엘레베이터가 드득 소리나면서 3층으로 올라가더라고, 타국에서 죽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다행이 문이 열리고 기어나와서 그날 하루동안 집에 있으면서 결석했음...

나중에 들은 이야기인데 아파트 자체는 당시 지어진지 3년됐고 엘레베이터가 그때 고장난 이유가

좀 과장된면은 있는데 아파트 자체가 쬐금 기울어졌다나? 그러다보니 엘레베이터도 정상적으로 내려가지지 않아서 충돌이 있었다고 하더라고... 아무튼 한 한달간은 계단 이용하고 다시 엘레베이터 탈때 소리가 난다 싶으면 그때 아무 버튼 누르는 습관이 생겼다...


딱히 그때 상황 증명할건 없어서 옛날에 겪었던 사진이나 올림




여담인데 그 사고 이후로 엘레베이터 고장이 몇 번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