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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교회들이 코로나로 인해 지탄을 많이 받고 있는 가운데 예수님에 대한 욕들을 많이 보게 되어 마음이 아파 이 글을 쓰게 됩니다.


물론 교회가 비판 받을 부분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존재를 부인하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비꼬아 해석하고 욕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대형 교회에 다니며 많은 섬김을 하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어떻게 보면 대형교회도 대기업과 비슷한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것을 부인 하실 수 없으시리라 생각합니다.


담임목사가 회장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그 밑에 많은 목사들이나 장로들이 임원이나 사원으로서 실적을 내는 구조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어떤 목사가 대학생들을 상대로 목회를 진행 할 때 실적이라 하면 그 성도(교회를 다니는 사람)의 수를 늘리는 것이 실적이라 생각 하시면 편할 것입니다. 즉, 성도가 교회 입장에서 보면 고객이고 그곳에서 돈이 많고 유명한 성도들은 vip고객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하여 성도들에게 목사들은 일종에 위로 서비스를 주는 것이고 거기에 감명받고 위로 받은 사람들은 교회에 헌금이라는 것을 내는 것이죠.


현재 많은 교회에 젊은 청년들이 떠나 간다며 슬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교회는 자신의 이익을 위한 충실한 교회의 일꾼을 만들기 위해 제자훈련을 강행합니다. 이는 교회에 입장에서 보면 필히 중요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제자훈련을 거친 사람들을 봉사와 섬김이라는 명명 아래 무료로 일을 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미래의 충실한 고객이 됨으로써 든든한 노동자며 후원자가 되는 셈 입니다. 즉, 쉽게 말하면 돈을 받으면서 일을 시킬 수 있는 종이 생기는 셈이 되겠네요.

그렇게 훈련받은 성도들은 기존 신도들을 관리하며 교회에 관련된 일을 하며 새신자와 불신자를 전도하고 조금이라도 믿음 있는 신도들을 다시 충실한 교회의 종으로 만들기 위한 임무를 행하게 하는 시스템 인 것이죠.


이러한데 어느 청년들이 돈도 없고 취업난도 심한데 십일조를 꼬박꼬박 교회에 내며 신도(고객) 관리와 전도(고객영입)를 하고 교회의 일(쓰레기 수거, 주차봉사, 찬양 등등)를 하겠습니까.

이러한 대기업과 같은 행정체제를 지니면서 정작 일하는 청년들에게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라며 무급으로 일을 하게 만듭니까.


하나님의 몸 된 교회는 대기업과 같은 그런 곳이 절대 아닙니다.

대형교회는 분해되어야 하며 목사들은 예수님이 목수일을 하며 가르침을 전한 것 처럼, 바울이 천막 치는 일을 하며 예수님의 가르침을 전한 것 처럼 자신의 일을 가지며 설교를 해야 합니다. 단순히 설교만 준비하며 높은 자리에 올라간 바리세인 마냥 대접받으려고 할 생각 하지 마십시요. 예수님께서는 그러한 자들을 경멸했으며 따끔하게 경고하셨습니다. 

또한 바울이 디도서 3장 1절,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를 준비하기 위해 통치자들과 권세잡은 자들에게 복종하며 순종하라는 말씀처럼 여러분들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지지 않기 위해 정부의 요구에 복종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여러분들 이렇게 교회를 비판하시되 예수님의 가르침에 대해서 욕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 또한 목사들에게 실망도 하고 교회에 시스템에 불만을 가진 사람이지만 성경의 말씀에 대해 틀렸다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성경 말씀은 진리이지만 그 말씀들을 왜곡하고 해석하는 사람들에 의해 비판 받고 있기에 그에 대한 분별력들을 여러분들이 가지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