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게시판

물어볼 만한 데가 없어서 여기 물어봄.

좀 오래된 만화인데 옛날 마루마루였나 거기에 번역본이 올라오기도 했었음. 


일단 기억나는건

주인공은 소년인데 어떤 도시의 수호신 역할을 하는 유명한 로봇의 예비 파일럿임.

이 로봇은 오버맨 킹게이너랑 좀 비슷하게 생겼음. 머리가 큼.

메인 파일럿은 청년인데, 도적들이 도시로 쳐들어왔을때 콕핏 뒷좌석에 주인공 앉혀놓고 무쌍찍다가 저격당해서 사망함.

주인공은 로봇과 함께 어딘가로 떨어졌는데 마침 지나가던 상단이 주인공을 구했고,

콕핏안에 주인공이 들어있는걸 보고 주인공이 로봇의 메인파일럿이라 오해하는 바람에 여러가지 해프닝이 생김.

상단 두목은 섹시한 누님인데 주인공과 로봇을 상단소유로 만들려고 자기 밑에 여자단원(얘가 여주인공)한테

주인공을 유혹해서 같이 자라고 권유함. 물론 안 잤음.


이후 상단과 친해지면서 주인공이 자기 비밀(예비 파일럿)을 어떤 사람에게 밝히는데,

다른 깡패들과 시비가 붙었을때 주인공을 구하려다가 이 사람이 사망하고,

분노한 주인공이 밤새 로봇 조작법을 속성으로 익혀서 깡패들을 싹 쓸어버림.


내가 본 내용은 여기까진데 아무리해도 제목이 기억이 안나.

뭔지 아는 사람 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