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술이나 한잔 하려고 했는데
마침 집에 이게 있었음
병뚜껑은 밀랍봉인 돼있고
맛은 깔끔함의 극치
기분좋게 마시고 몇시간 후 엄니한테 목격됨
그리고 내가 뭔짓거리를 했냐면.....
1.화장실에서 널부러져서 자고 있었음
2.흔들어 깨우는 엄니한테 쌍욕했다 함(...)
3.앰뷸런스 불러달라고 새벽에 고래고래 소리지름
앰뷸런스는 속도 속인데
저렇게 떡이 되도록 마시면 팔다리가 아프고 저리면서 부들부들 떨리더라고
여튼 그 이후로 보드카 쳐다보지도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