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사는디 저번에 축구센터에서 소변기 줄인다고 공사할라드라...

느그나라

원래는 여자 양변기를 6개 넣으라는 의도였을텐데 ㅋㅋㅋ.....

저거 작년에 나온 법 아닐텐데?
계도기간이 작년에 끝났나?

이런 짓거리를 할수록 결코 남녀평등에 도움이 되는게 아닌 혐오와 차별이 만연할텐데?

두 가지 문제가 결합해서 코메디가 벌어졌는데
1. 법에서 넓이나 이용객에 따라 총 변기의 수량을 규제하지 않고 그냥 변기 숫자만 남녀 똑같게 하라고 한 것
2. 건설회사들이 설계 죽어도 안 바꾸는 것. 
저거 법 정하고 6개월 지나서 시행했는데 신축 중에 화장실 짓기 6개월 전에 설계 완성하는 건물은 거의 없어. 그리고 2005년부터 논의가 되었고 입법예고 다 하고 나서 2006년 4월에 신설하고 10월부터 적용한 거야. 최소한 2006년 4월 이후에 설계한 건물은 남녀 화장실 크기를 조정하던가 남자 화장실도 다 칸막이로 설치하면 아무 문제 없었어.(리모델링이 문제이긴 해...)

그리고 아까 올라왔던 사진은 어차피 불법이야. 동법 시행령의 설치기준 보면 소변기에는 가림막 설치가 의무야. 그리고 난방시설도 있어야 하고 중수처리장치나 절수시설도 달아야 하는데 돈 드는 시설은 하나도 안 달아놓고 변기 숫자만 맞춘거야.

역시 k법은 미개하구나,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