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게시판

일단 난 취미로 자취 요리 정도 밖에 못하는 찐따이고

요리사들의 노력이나 그들의 실력을 존중하고 인정한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사실 요리라는 게 별 거 아닌데 사람들이 너무 어렵게 생각한다.


파스타는 외국산 비빔국수고

스테이크는 두툼한 소고기 구이고

초밥은 밥 위에 생선 올린 거고


시발 뭔가 고급 요리를 말하고 싶은데 내가 돈이 있어야 먹어봤어야지.


아무튼 사람들은 음식의 이름이나 가격에 많은 두려움을 느끼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요리라는 건 그렇게 어렵지 않은데

왜 어렵게 생각하는 걸까?


한식 할 때도

고추장에 설탕이나 물엿, 간장, 다진 마늘, 물 넣고 섞으면 그게 양념장이고


고기 같은 거 구울 때 내가 정 쫄린다 싶으면 약불로 천천히 계속 뒤집어가면서 구우면

절대 태우지 않고 속까지 익혀서 구울 수 있는데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거 같다.


근데 이렇게 쓰고 나니까

갑자기 스테이크 먹고 싶어졌다.

근데 내가 먹어본 스테이크는 집에서 해 먹은 함박 스테이크밖에 없다.


나도 신라호텔 이런 곳은 아니더라도 아웃백 같은 곳 가보고 싶다.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