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자주 겪긴 하는데 그냥 한번 풀어봄
침대에서 들어오는 햇살이 따뜻해서 졸립고 하여 그냥 아무생각 없이 누웠는데
뒷통수가 빨려들어가는것 같이 무거운 느낌이 듦.
그러다 막 영혼이 빨려 나가는 듯이 온몸이 가벼워졌음.
어디서 막 시계가 똑딱 거리는게 멀리서 들리다 가까히서 들리고
틀지도 않은 음악소리가 멀리서 가까히서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느려졌다 빨라졌다거리고
눈에선 막 이상한 다양한 색깔들이 춤추는듯이 일렁거리고 하다가 잠듬.
나 마약 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