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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으면 굵은 글씨만 읽어도 됨



작가가 꿈이 아니더라도 글쓰기 행위는 주기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함.


첫 번째로 다양한 생각을 해볼 수 있다는 거임.


문학 작품이든 비문학 작품이든 글쓰기를 한다는 것은 

어떤 글을 쓸지 주제를 정해야 함.


최근 자신이 감명 깊게 읽었던 글에 영향을 받아도 좋고

현재 사회 현상이 불만이라면 그것에 대해 글을 써도 좋다.

어떤 글을 쓰든 글을 쓴다는 행위를 함으로 여러 생각을 하고 그 생각을 정리하는 훈련을 할 수 있게 됨.


두 번째로 자신의 부족한 어휘력을 알 수 있게 됨.


글쓰기에 익숙하지 않은 채로 문장을 쓰다 보면 자신의 부족한 어휘력을 깨닫게 됨.

너무 단순한 단어만 쓰거나 한 문단에서 똑같은 접속사로 여러 문장을 연결하고 있거나 

지금까지 단어의 뜻을 잘못 알고 있었거나.

어떤 형태가 되었든 자신의 부족한 어휘력을 발견하게 됨

 

그런데 이건 절대 부끄러운 현상이 아님

오히려 부족한 점을 알아가면서 스스로 자아를 성찰 할 수 있는 기회가 됨.


세 번째로 주변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게 됨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던 것들이지만

글쓰기라는 행위를 함으로 일상 속의 풍경을 다른 시점으로 볼 수 있게 됨.


꽃이 핀다 라는 현상을 보더라도

단순하게 꽃이 핀다 라는 것이 아니고 봄이 찾아온다 라는 걸로 받아들일 수 있고


노력하겠습니다 라는 형편 좋은 사죄의 말도

어떤 노력을 해서 개선을 할 것인지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됨.


글쓰기라는 행위는 상당히 귀찮고 어려운 행위임.

하지만 매일 조금씩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보면서 글쓰기를 하다 보면




어느새 자급자족 하고 있는 자기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임


헤으응 너무 커요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