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비건의 개념만 보면 뭐가 나빠 동물들 죽는거 불쌍한거 맞고 그래서 본인은 먹지 않겠다고 하는건데 나쁠거 없지. 좋은 일이지.

근데 학교에서 비건하겠다는 학생도 그렇고 유튜브나 SNS보면 굳이 본인이 도덕적이고 우월한지, 그리고 보통 식습관을 하는 우매한 대중들은 쓰레기 들이라는 식으로 프레임을 형성하는게 개같지.

솔직히 매일 라면 먹고 사는 빈민층 같은 극단적 예시를 들 필요도 없음. 현대인이 회사나 학교에서 하루종일 시달리고 집에 돌아와서 즐기는 몇안되는 낙이 따뜻한 치킨 한마리 같은건데 그거 먹는다고 인간 쓰레기 취급하니 기분 잡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