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된 섬의 강줄기를 따라 살게 된 사람들
문명을 다시 세우기엔 너무나 혹독한 세상이였다
벌써 몇명이나 먹혔는지 그럼에도 움직여야 한다
원시부족과의 싸움에도 어느정도 익숙해졌을 때부터 저 멀리 보이는 아파트인지 호텔인지 모를 고층 건물까지 계획을 잡았다
꿈은 그 앞까지 가서 끝이 났다, 재미들렸을 때 최후의 잠까지 다 써버린듯 깨어날 수 밖에 없었다